더치페이는 당연히 하고 제가 더 많이 내는것도 안아까워요. 내고싶은 사람이 내는거고 좋은사람한테 사주는거 하나도 안아까워요. 그리고 만약 더치페이를 한다면 누군밥사고 누군커피사고 이건남자가 이건여자가 이런구분도 없이 계산할때마다 칼같이 내는게 좋아요. 근데 남자분들중에 연애초기엔 같이 내자고 해도 한사코 다 내려고하다가 나중에는 힘들어서 더치페이생각을 하는 남자분들이 있더라구요. 초반에 제가 먼저 더치페이하자고 요구해도 안하더니. 제 생각엔 그럴바에 애초부터 더치페이하자고 하는게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분들보면 뭐하러 무리해서 초반에 많이 내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더치페이 요구하는건 당연한거니까 다음부턴 처음부터 못박아두세요.
더치페이가 당연한건데 왜 불편하죠? 서로 좋아서 사귀는데 대체 뭐가 불편해야하며 어느한쪽이 갑인 상황도 아니잖아요. 제가 데이트비용 다내는 연애도 해봤는데 한쪽이 데이트 비용 다내는건 여유가 있던 없던 언젠간 사람지치게 만드는 일인건 분명해요. 전 제가 먼저 더치페이하자고 해요. 항상제가먼저 더치페이하자고 해서 남자들이 어떤식으로 더치페이 요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남자들이 그런얘기 잘 안꺼내더라구요. 나중에 돈문제로 갈등생기면 그게 더 불편하고 서로 무안하니까 이런건 초반에 정해두시고, 형편이 어려워지면 비용이 적게드는 데이트를 하세요.
전 여잔데요 연애 5번했구요 이때까지 전부 거의 비슷한 비율로 더치페이했어요 위에 적혀있는 모든 부분에서요
원래 빚지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둘다 학생이라면 당연한 거 같은데요 밥도 하루는 남자친구가 사고 제가 커피를 샀다면 다음날은 제가 밥사고 남자친구가 커피삽니다 아니면 글쓴분이 여자친구에게 아낌없이 주고싶은 마음을 고려해 밥은 그렇다치고 술값은 많이 나오시지 않나요?....저는 술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사귄 남자들 모두 술 잘먹는 친구들이라 술값이 엄청났어요 그걸 혼자 부담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막막하네요
나중에 익숙해지면 더 고치기 어려우니 초반부터 데이트통장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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