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를 꿈꾸는 학생입니다

하이브레인세계에서, 학벌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냉정한세계입니다.
대학은 그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자를 꿈꾸신다면 올 4.5받으시고 편입하시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학자는 공부를 즐기는 사람들인데, 4,5정도는 정말 껌중에 껌이지요.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고 포닥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산대 학벌은 끝까지 꼬리표를 달고 따라다니네요. 서울대학부 출신 아니면 한국에서 쉽게 잘 되기는 좀 힘이 들어요.
부산대 계속 다니실거면 석사든 박사하러 나가던 한번은 나가서 공부해야 사람 취급은 받습니다. 저도 석사 때 지도교수님이 이러한 이유로 유학을 권유 하셔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옛날 얘기 아닌가? 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렇습니다. 하다못해 서울대출신+해외박사 이런 사람이면 실력 없어도 간판으로 쓰려고(비지니스) 한명씩은 회사나 연구소에서 데리고 갑니다.

바로 위 댓글하고 좀 상반되는 내용이라 혼란스러우실텐데 실력은 당연히 갖춰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상은 실력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력만 있고 학벌 짜치는 소위말하는 천출들은 학벌좋고 실력도 좋은 사람 밑에서 논문 쓰는 노예나 하면서 계속 살아야 됩니다.
특출나게 뛰어난 사람이면 학벌 상관없이 교수도 되고 연구비 잘따서 하고 싶은 연구 다 하겠지만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부산대 출신인데 부산대 교수가 되신 선배들은 대부분 그런 분들이십니다. 대단한 사람들이지요.

한국에서 교수 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서울대 출신이거나 (최소 연고대) 자기 지도교수가 엄청 파워풀한 분 (거의 그 계통에서 몇손가락)
2.실력
3.운

여기서 본인이 노력으로 얻어 낼 수 있는 건 서울대출신과 실력 이거 둘 뿐이지요. 그거 두개라도 최대한 올려놓아야 뭐라도 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 학벌로는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습니다.
수능쳐서 서연고 가던지, 편입을 하던지, 학부 빠르게 마치고 유학가서 그 나라에서 쭉 산다는 생각으로 있다가 운좋게 한국으로 들어오던지
이 중에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바로 윗 댓글 보고 어이가 없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하이브레인넷에 공고만 그렇게 내고 성과 많은 사람들 서류 통과는 하겠지만 결국에는 2차3차에서 학벌, 자기편이나 다른편이냐 등에 따라 다 필터링 됩니다.

제 사촌누가가 뇌과학으로 서울소재 모 여대에서 교수하고 있는 사람인데 고대출신에 미국에서 박사하고 포닥으로 몇년 있다가 한국에 자리나서 들어왔습니다. 참고하세요.

후배님, 부산대 학벌은 냉정하게 말해서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도 부산대가 완전 뒤쳐지는 학교는 아니라서 이미 잘 되어 계신 선배에게 도움 받는 일도 많지만 서울대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게다가 잘나가는 학자가 되고 싶으신거라면 일단은 서울대 출신이 되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부산대 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가세요. 그래도 유학가서 해외박사 따고 왔다하면 서울대출신들이 사람으로는 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