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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대 공대 석사1학기 새내기입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원이 너무 안맞아서 자퇴하려합니다.
대학원에 입학하기전에는 전공에서 벗어나 기계직렬로 취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해서 갈팡질팡 하던중 졸업이후 시간을 버리기 싫어 지금 전공의 대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저희 실험실은 높은 취업률, 석사치고는 많은 월급등의 장점이 있지만, 지금 다녀보니 너무 안 맞습니다.
실험실 연구분야가 제 관심분야랑 안맞는게 가장큰 이유이며, 저희 실험실에서 취업이 잘되는 회사가 제가 가고싶지 않은 회사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취준이랑 병행하니 시간이 부족한것도 자퇴를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지금 경기는 폭망이고 코로나도 있어 기업들은 공채를 거의내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상황에서 무작정 자퇴를 하면 백수가 될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나마 학부때 학점관리를 잘해서 카이스트,포항공대 등 더 높은 대학원의 기계과에 원서를 넣어 보려합니다. 그쪽 실험실도 적성이 안맞아 힘든 가시밭이겠지만, 고생할거면 취업의 폭도 더 넓고 유리한 곳에서 고생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취준을 하든, 진학을 하든 자퇴는 90% 할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님들은 진학과 취준 중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다른 조언이 있으면 해주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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