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세 총장이 자기 권한으로 독단적으로 통합을 했고,
막판에 부총장 자기 사람 임명해서 결국 퇴임후에도 좌지우지 할려는 것은 분명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이 옳은 일이든, 아니든) 적어도 통합을 하려면
개학 때 공지를 하던지, 최소한 학교 홈페이지에라도 미리 알리는게 순서 아닌가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왜 통합을 대부분의 학생들이 뉴스로 알아야만 하냐는 거죠..
그리고 일단 옳으니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만약에 반드시 시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내용을 두고도,
권력자가 독단적으로 처리했는데,
그 내용이 옳으면 무조건 괜찮다는 건가요?
저는 이런 것과 별반 다를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옳다는 분 모두말고, 소수의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김인세 총장이 독단적이고 아직도 욕심부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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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통합 선언 합의하고 이런것에 대해 진심으로 궁금한데요.
만약 학칙대로 총장의 권한이 있으니 독단적으로 한걸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이전에 창원대-부산대의 경우도 그렇고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통합의 경우도 그렇고
연합대학 vs 통폐합으로 결국 논의하다가 결렬되지 않았습니까?
이전의 저런 여러차례의 경우가 있다면,
제 짧은 생각으로는 당연히 총장끼리 통합을 추진할 때
연합대학으로 할 것인지 통폐합으로 할 것인지를 먼저 논의를 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논의를 하고 통합 선언 발표를 할 때는 그 결과를 내놓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거의 대부분의 통합논의가
연합대학 vs 통폐합에서 막히면
어차피 실패하는 걸 뻔히알면서
마치 이미 통합이 확실한 것처럼 말하며 언론플레이를 왜하고, 이렇게까지 유난을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제 상식으로는 처음도 아니고 여러차례 실패가 있었으면,
연합대학으로 할건지 통폐합으로 할건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통합선언을 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느냐는 거죠.
어차피 총장 독단적으로 할거면서,
연합대학인지 통폐합인지 정하지도 않은 상태라면, 조용히 미리 논의해도 될 상황을
'통합선언'이다 라면서 먼저 퍼뜨리는 이유가 이해가 안가서요....
이유좀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이부분은 사실 잘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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