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별 과제를 하다가 생과일 주스를 조원들과 함께 먹으려고
정문 오락실 앞 생과일 주스가게에 가 딸바를 6개 사왔습니다.
돌아와서 먹다보니 6개중 3개에서 딱딱하게 씹히는 것이 있었고 딸기씨같은 거인줄 알았더니
꺼내보니 흰색의 조각난 플라스틱이 나왔고 크기도 작은것이 아니고 꽤 컸기때문에, 참다 참다 다시
그 주스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찾아 가서 아주머니께 이게 머냐고 묻자 믹서기 쪽으로 가시더니 반쯤 갈린 플라스틱 밥주걱(거의 성인용 숟가락 크기만큼 윗부분이 갈려떨어져나가있었음)을 들어올리시며,
"이게 같이 갈린거같다"고 태연하게 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건성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던지며 주걱이 오랜만에
갈린 것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셨습니다.
계속 건성으로 대답하시고 다시 갈아주신다길래 돈 돌려달라 말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계속 입안에 플라스틱이
남아있네요 .
P20130619_164542000_828698FE-D779-4E9E-A81C-20D97D581346.JPG
P20130619_164544000_E2A12ADD-9883-42F7-8780-2BE15FA27A37.JPG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