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을 가는 이유?

본인의 원하는 기업에 자소서 항목으로 쓸 수 있으면 직접 도움되는거라고 판단해도 됩니다

놀러가는건데 뭐가도움이되겠음

님 목적이 그런데 어케 도움이됨

금공입사가 목적이면 회계나 경제공부에 힘써야죠

우선 저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 공대이고 공기업에 취직했습니다.

가기 전 제가 세운 목표는
1. 외국 대학의 분위기 및 학습 체험
2. 혼자 개척하기
3. 여행 많이 다니기
이를 위해 학교 선택도 전공 과목을 많이 들을 수 있는 학교로 선정했고 한국 학점으로 20학점 정도 들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살면서 집도 구하고, 요리도 많이하고, 맥주도 많이 마셨습니다ㅎㅎ 또한, 학기 끝나고 유럽 일주를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가시적, 비가시적 장점이 있습니다.
가시적 장점은 어학 성적과 교환학생 학점, 프로젝트 입니다.
비가시적 장점은 힘든 상황에서 이겨낸 경험, 외국인과 5개월간 대화한 경험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비가시적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힘들거나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 내가 교환학생에서 그때 그 상황도 이겨냈는데 이것도 할 수 있을거다 하는 힘도 얻고 있습니다.

까놓고 말할게요
별로 도움 안됩니다.
외국계회사? 재외국민들 외고출신 이기기힘들어요. 5개월동안 솔직히 놀기만하지 도움 안돼요 . 인생의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하시면 가는거 추천합니다. 그리고 갔다오면 해이해지기 딱 좋습니다. 특히 남자들. 군대 갔다와서 각성하지만 교환가서 각성해제 당합니다 ㅋㅋ 한국처럼 경쟁쎈 나라 없는거 아시죠?

세줄요약
1. 해이해지기좋다
2. 인생의 마지막휴가가 필요하면가라
3. 취업에 딱히 영향 없다

진짜뚜렷하고절박한 이유없이 가는건 윗분들말대로
놀다오는거나다름없는거맞습니다. 그래서저도
토플성적까지 다만들어놓고 마지막에 안가기로결정했었어요.
자신이 진정으로목표하는게있지않으면가지마세요
돈버리고시간버립니다. 그시간에 학교도서관에서자격증따는게 훨나아요

대기업 현직이고 저는 교환학생 안 갔는데요,
견문 넓히고 휴식하고 싶으시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금융공기업 취직이랑 연관이 있어야 하나요?
인생을 어떻게 잘 살지에 도움되면 가는 거죠 뭐

입사하고 나면 교환 때 처럼 길게 외국에 나가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아마 없을 거에요.
인생에 있어 몇 안되는 기회인데 강추!

취업에 영향 없습니다 (나쁜것도 없음)
놀러가는겁니다
그냥 쉬기위한 여행이라 생각하고 갈꺼면 강추
스펙 쌓기 위한거면 비추

본인은 석사 유학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대다 대학생 경험 중 가장 의미깊은 일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있는데요,
공기업 입사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칼취업이 목표라면 권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 만났던 현지 혹은 다른 외국 학생들 수백명이랑 아직도 인맥이 연결되어서 (코로나 때문에 아주 직접 만나진 못해도..) 종종 연락하곤 하는데요, 그 친구들의 친구, 가족, 친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맥 형성이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쉬러 간다, 놀러 간다 하면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현지 생활과 문화가 너무 잘 맞아 인맥이 폭발적으로 늘었네요.. 별 도움 안되는 친구도 아니고 현지에서 석사 이상의 공부든 취업이든 뭔가 하고 있는 애들이라 그런지 이 인맥 없이 제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지 의문일 정도네요.
유럽의 진학 전략, 입시 준비 등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 상위권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었고
지금도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 통해서 기업 문화, 취업 팁, CV 첨삭 및 인터뷰 조언, 세금 및 정부보조금 관련 유의사항 등등..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싶네요. 어찌저찌 하다보니 여기저기 소개도 받아 연애도 해보고 ... 참 인생에 있어 여러가지로 전환점이 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