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잉여열매를 먹고 밤을 새고 있었는데
새벽 3시쯤에 진짜 소름끼치는 소리가 한 5분간? 연속으로 들렸었거든요
웅비관 근처 산속에서
쇳소리+칠판긁는 소리+할아버지 비명소리에서 가래끓는소리 뺀소리 합친듯한 괴성이 연달아 난거 들으신분 없나요?
새소리처럼 울리는 소리도 아니고 완전 건조하고 날카롭고 하이톤의 쇳소리같은 소리;;;;
그때는 그냥 어느 미친넘이 저러나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사람소리도 아닌거 같고 일반 동물 울음소리도 아닌거 같고 생전 처음 듣는소리였거든요;;;;;
소름끼쳐서 찾아보니까 장산범? 이것의 울음소리랑 그때의 상황이 너무나도 딱 들어맞아서 완전 소름;;;;;
http://blog.naver.com/sungume?Redirect=Log&logNo=80120658983
그때도 그 소리 외에는 벌레소리도 안났었고
특히 저기서 묘사하는 장산범의 목소리와 너무나 딱들어맞아서요;;
거기다 자주 출물하는 지역이 해운대 장산ㅠㅠ
막막막 완전 돋았는데 저 말고 들으신분 없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