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부모님의 과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글쓴이2015.11.09 00:08조회 수 2701추천 수 7댓글 13

    • 글자 크기
가끔 나는 부모님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무슨 일들을 겪으셨는지,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고 지금도 아 엄마 이거 좋아했었어?하고 말할때도 많네요.
심지어는 한때는 부모님께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도 몰랐던 때가 있었네요.
이런 나를 발견하게 되면 뭐랄까 어떤 생각이 드냐면 가족인데 어떻게 내가 부모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를 수가 있지하는 생각에 불안감이랄까 그런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부모님께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슬프네요 2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분들인데 아직도 잘 모른다고 생각하니..
저만 그런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렴한 개불알풀
  • 근데 물어봐도 안가르쳐주세요ㅠㅠ 엄마 어렸을 때 꿈이 뭐였내고 물었었는데 안가르쳐쥼...
  • 이 글 정말 공감....
  • 저는 부모님이 말해주실때까지 기다려요 굳이 캐묻는건 좀 아닌것같아서..나이가들고 점점 엄마가 친구처럼?느껴지면 엄마가 알아서 과거엔 어땠고 꿈이뭔지 말해주던데요 부모님하고 둘이서 카페가서 수다를 떤다던지 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ㅎㅎㅎ
  • 저도 이 생각 정말 많이 해 봤어요.. 같은가족이어도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까 ? 라는 생각...
    뭔가 씁쓸하네용..
  • 서로 묻지도 않고 얘기도 안 합니다
    그냥 친척들끼리 떠들 때 조각조각 듣는 단어로 추측만 합니다
    두 사람 다 국졸이라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 뭐.. 관심 있으시면

    부모님 어릴적에 살던 동네에 같이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 그냥 생각해보면 고작 몇년의 시간차만 있을 뿐이고

    똑같이 어린애였고

    어른이되고 자식을 놓은게 아니라

    자식을 놓고 어른이된.. 음.. 자식을 놓은 어린애라고 하는게 더 맞는거같은데

    그냥 그렇게 나이차가 많이 나는거 같지 않습니다
  • 저는 그런얘기 하는거 싫던데... 기분이 이상해짐
  • ㄹㅇㅍㅌ
  • 한번 트게 되면 미주알고주알 사소한것 하나까지 다 알게되고 한번 대화나누면 시간가는지 모르고 새벽 두시까지 수다떨게 되요 처음이 어렵죠 그 다음은 쉬워요
  • 전 아들이지만 부모님 어릴적 얘기 가끔 물어보고...또 대답해주시고 그래요..

    그런 얘기 듣다보면 뭔가 신기하더군요..

    엄마도 태어났을 때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딸이었지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었고,

    아빠도 태어났을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아들이었지 처음부터 아빠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레 다시 느껴지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068 2학점 교양3 겸연쩍은 참취 2017.02.06
12067 2학점 .. 어떻게 메꿀까요?13 수줍은 방풍 2017.07.18
12066 2학점 황송한 산국 2018.02.03
12065 2학점4 착잡한 민들레 2015.07.30
12064 2학년입니다.(미래에 대한 고민)6 바보 회화나무 2013.04.03
12063 2학년인데요 전필하나 신청 못했는데7 머리좋은 금새우난 2016.08.18
12062 2학년인데, 3학년 대상으로 된 전공선택과목 들을 수 있나요?2 밝은 참개별꽃 2014.01.27
12061 2학년인데 전공시간이 겹쳐요ㅠㅠ7 겸연쩍은 대극 2013.08.08
12060 2학년인데 전공기초 못듣나요? ㅠㅠ4 절묘한 숙은노루오줌 2017.08.05
12059 2학년인데 재무회계 1학기 수강신청도 실패하고 계절도 실패했으면5 착한 금방동사니 2019.05.22
12058 2학년인데 글로벌영어1 냉정한 옥잠화 2013.09.01
12057 2학년인데 3학년 과목 들으면4 청렴한 올리브 2016.12.30
12056 2학년인데 1학년타과전공기초4 저렴한 백목련 2016.02.03
12055 2학년이나 3학년때 공기업붙으면23 정겨운 회화나무 2017.12.05
12054 2학년이구요 재수강해야할게 한학기가 나온다면..4 배고픈 분꽃 2014.06.30
12053 2학년이 타과3학년 전선 들으면 어렵나요?2 발랄한 조록싸리 2017.03.03
12052 2학년이 일선으로 타과3학년 전필 수강신청가능한가요4 기쁜 황벽나무 2013.07.07
12051 2학년이 4학년 전선듣는거 에바예요?3 참혹한 가시여뀌 2018.08.05
12050 2학년이 4학년 전공선택 일선들으면 학점 받기 힘든가요?경험담 잇으신분!1 저렴한 미국미역취 2013.08.14
12049 2학년이 3학년전공 들어도될까요?6 처참한 꽃창포 2016.02.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