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부산대학교 중앙도서관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 도와주세요~!

Railak2015.12.09 14:13조회 수 7830추천 수 123댓글 8

    • 글자 크기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부산대학교를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학생들입니다.
다시 어느샌가, 기말고사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중앙도서관에는 마구잡이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커피컵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넘쳐나는 쓰레기들을 치우기 위해서, 청소 미화원 아주머니분들께서는 커피가 담긴 플라스틱컵은 다시 화장실로 가져가서 음료와 컵을 따로 분리하시고, 엄청난 부피의 플라스틱컵들을 힘들게 정리하고 계십니다. 매번 시험기간때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서 미화원 아주머니분들께서 항상 힘들어하시고 많은 고충을 안고 계십니다.


이러한 문제상황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에 저희가 플라스틱컵 수거대를 제작해서 중앙도서관에 설치하였습니다. 수거대에는, 플라스틱컵과 뚜껑을 따로 분리하고, ICE와 HOT 전용컵 역시도 분리수거를 직접 함으로써 아주머니분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힘들다고 말씀하셨던, '남은 음료'에 대해서는 학우분들이 먹고 남은 미량의 음료와 얼음을 직접 화장실에서 버리시면서, 여러분 모두가 미화원 아주머님분들을 위해서 도와주시는 것으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따로 남은 음료를 위한 공간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부산대학교 학우 여러분들의 잠깐의 도움으로 중앙도서관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고, 이 뿐만 아니라 청소 미화원 아주머님분들의 고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플라스틱 수거대를 이용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부산대학교를 만드는 것에 모든 학우분들이 동참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수거대 관련해서 건의사항이나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010.5160.3827 로 언제든 연락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아
    그저께인가. 이거 보고 '아이구 이게 뭐야'허시며 웃으시던 아주머니들 얼굴이 떠오르네요
  • 정말로 이런부분은 우리 모두 의식을 가지고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2015.12.10 00:05
    30번째로 추천했당! 그 음료 버리는통도 예전에 제가 다니던 학원에서 설치한적이 있는데 악취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없앴더니 컵에 내용물 안비우고 바로 수거함에 넣는분들이 생겼음ㅜㅜ 부산대 학생분들 중에선 그런분 없으실거라고 믿습니다!
  • 제에발 부산대 학생들이 최고한의 양심과 시민의식조차 없단걸 깨닫게되는 계기가되지않길ㅠㅠ 양심우산ㅠㅠ
  • 이거 인문관 앞이랑 경영대에서도 있었던거 같은데요?? 그거 만든 동아리에서 만든것 같네요 멋있습니다!!
  • 학교의 수준은 학생이 만든다고 했죠.. 잘 운영되길 바랍니다 ㅠㅠ
  • 2015.12.13 15:49
    진심 남은 음료 그냥 쓰레기통에 넣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해안돼요.. 뭐 먹고 치워본적이 없는 사람들인지
  • 도서관은학교의얼굴입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5134 진지한글 《마이피누 동물원 폐쇄 청원》253 noname3 2018.01.18
115133 가벼운글 [레알피누] 추천합니다!를 한번의 클릭으로?6 xldos129 2017.03.23
115132 진지한글 [레알피누] 도서관에 있는 "이상한 책"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54 청사진 2017.02.08
115131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9 피자사줘 2017.09.08
115130 진지한글 [레알피누] 졸업가운 디자인을 새로 바꾸었으면 합니다!34 오베라는남자 2018.02.24
115129 진지한글 님들 .., 비빔면 있잖아요,..21 Qugugu 2018.05.26
115128 진지한글 백혈구 긴급수혈 관련 근황 소식입니다.20 히웅히웅 2017.03.22
115127 진지한글 .47 TimeFliesBy 2016.12.18
115126 진지한글 부산대 재학생에게 몰카를 당했습니다.77 우유두잔끄억 2017.10.13
115125 진지한글 .46 EAn 2018.04.13
115124 가벼운글 막내가 처음 휴대폰 사고 보낸 문자87 닐리맘보 2017.06.29
115123 가벼운글 (취업정보) 무조건 클릭 후 추천은 자유 ㅋ64 윈도우 2018.03.12
115122 진지한글 (04.08.11:40pm)중도 편의점 행사상품 관련 입니다.[레알피누 해제]115 닉네임변경 2016.04.01
115121 가벼운글 [레알피누] 저렴하게 서울가는 팁 공유35 닉네임네 2019.07.14
115120 진지한글 부산대 기숙사 성폭행범 "심신미약" 주장… 탄원서 접수중입니다52 summer_dream 2013.10.25
115119 가벼운글 부산대 소모임 부수리ㅋㅋㅋ가지마세요190 무섭닭 2018.03.22
115118 진지한글 어제 밤 부산대 정문에서 겪은 일33 탱굴탱굴 2018.10.29
115117 가벼운글 막내가 처음 핸드폰사고 올린 카톡(+ver2)28 닐리맘보 2017.07.11
115116 분실/습득 학생증 주웠음ㅋ32 김히틀러 2019.02.22
115115 가벼운글 뜨신 밥, 뜨신 쌀국수 이제 종료합니다.49 원샷노브레끼 2017.07.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