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몇번타본사람에겐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급받아서 거기 써있는 gate에 가서 열차에 탑승한후 역무원이 혹시 티켓검사하면 보여주는게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겠지만 한번도 해보지 않은사람에겐 어디서타는지 어떻게 표를 사는지 티켓은 언제 누구한테 제출하는건지 등등 상식이 아닙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수강신청이라는걸 해본적도없고 대학교라는곳에 처음와본 학생에겐 수강신청이란 절대로 상식적인것이 아니죠. 그게 어떻게 상식적인건가요? 그쪽은 날때부터 수강신청시스템을 알고 태어나셨는지?
1. 마이피누까지 회원가입해서 들어왔고, 수강신청기간을 알고 있음을 보고 학생지원시스템에서 해야한다는것을 알고있다는것이고, 부모님-친구등 대체방안까지 생각할 만큼 그게 가능한지 물어보는것을 보았을때 수강신청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봐야겠죠. --뭐 물론, 은행처럼 찾아가서 대기표받고 줄서서 작성하고,돈내고 온다고 알고있었다면 다르겠지만ㅋㅋ
2.기차 예 아주 잘 보았습니다. ㅋ 시골사람이 처음타는 기차예를 든것이 맞지않네요. 지금 글쓴이가 위에적은대로 마이피누에서 신청기간에 해외에있으니 부모님,친구가 해도 되죠?라는 뉘앙스로 물어본거면, 기차를 탈줄알고있는데 부모님카드로 티켓을 사도 되나요?정도아닐까요? 아니면 친구카드로 사도 되나요? 친구가 제 티켓까지 같이 사도 되나요? 정도로 비유해야 적절하네요
3.상식을 알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지만 상식이라고 말을 하죠. 아프리카사람에게는 기차타는게 상식이 아니지만 같은 문화권,생활권안에서 상식이라는 말은 다른개념이죠.
4. 꼰대에 감사하다고 한것은 비꼰것입니다. 꼰대 뜻도 모르고 말하는것 같길래 말이죠.
여러분 꼰대 뜻 제대로 알고계시나요? 높은 연령층에서 자신의 세대의 가치관을 굽히지 않고 요즘 세대에서 용인될만한 문화나 행동에 테클을 거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로 ' 나 때는 말이야 ' 하면서 말을 이어가거나 대화를 할 때 ' 니 말도 맞아, ' 하면서 깔고 가는 등 친근하게 다가오는 후배를 버릇없다고 치부하기도 하는거죠 자신이 바라보는 것에만 잣대를 두고 말입니다 그런식으로 자신의 권리는 다 찾으려고 하면서 해야하는 의무는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등, 이러한 부류를 꼰'대 라고 지칭합니다 [출처] 수면위로 올라온 꼰대 뜻 아니? |작성자 독특베틀
네 잘 알고계시네요. 기차를 타본사람이야 해보았으니 구체적인 시스템을 알고있고 그렇기때문에 혹시 문제가 생기면 어떤것은 가능하고 어떤것은 불가능한지 알기때문에 응용해서 대처가 가능하죠. 근데 한번도 해보지않은사람이 대강 수강신청하는법에 대해 들었다고해서 혹시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다른대안을 찾아야할지 떠올릴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가능성은 이것저것 생각해볼수있겠지만 그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여부는 확신하기힘들죠.
예도 잘 들어주셨네요. 창구에서 돈을내고 내티켓을 끊으면된다고 들은사람이 문제가 생겨서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되는데 창구에서 본인검사를 하는지 다른사람표를 대신구매해도되는지 친구나 뭐 다른카드로 해도되는지 등등 해본사람에겐 상식이고 대안이 당연스럽게 떠오르겠지만 해보지않은사람은 전혀 상식적이지않고 혹시나 본인외에는 발급이 안되면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을수있고 그래서 발급해본사람에게 질문할수있죠. 그게 잘못된건가요?
특히 수강신청이면 꽤나 중요한 일중 하나인데 대안을 생각해냈지만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까하는마음에 혹시나해서 확인 차 질문을 하는것. 잘못되었나요? 모든게 낯선 신입생의 입장에서 주변에 물을사람도 없고 학과사무실에 전화하기도 무서울수있고 아니 학과사무실이란것의 존재도 모를수있는마당에 반익명성의 마이피누에 수강신청하기전에 질문글 올린게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다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해할수있게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입학할 때 해외에서 했었어요. 당연한 부분이긴 하지만 한글자판이 없다는걸 생각하지 못해서 1차 당황했던 기억이ㅋㅋ 웬만하면 친구나 부모님보다는 친한 누나, 오빠한테 부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요령만 있다면 수강신청은 운빨이기는 하지만 님이 재수를 하거나 하지 않았다면 친구도 신입생일테니 잘 모르겠죠. 컴퓨터를 다루거나 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부모님에게도 낯선 방법일테고요. 어차피 괜찮은 교양과목은 선배들이 먼저 쟁취한 후라 상관이 없을 수도 있길 하지만 혹시 님이 괜찮은 강의들만 골라서 시간표를 짜두었다면 요령을 잘 알고 있을만한 사람한테 부탁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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