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남자, 말주변 없는 남자.

글쓴이2012.10.27 01:44조회 수 2120댓글 7

    • 글자 크기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이성에게는 그 호소력이 약해서, 눈치도 없어서, 타이밍도 놓치는


어느 솔로남입니다-


 고민을 해봐야 나오는건 한숨이니 제가 얻어낸 결론은.


그냥 부딪히는 겁니다, 뭐 없으요. 길가다 '어머 아름다운 여성!' 하며 설레면


다가가서 이야기 해보고 대화가 된다 싶으면 다음을 기약하며 연락처를 받고.


 아- 주- 가끔 이렇게 하던것을


이제 두려움 없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려 합니다.


장소는 상관없이 버스던 지하철이던 학교던 식당이던~


 가슴에 꽉 죄고 있던걸 놓아 봅시다. 젊은 시절에 이런 설레임을 실컷 느껴봐야하지 않겠어요?


주변에서 조언을 얻어도 결국 대화로 듣는게 전부인 말하자면 '이론'.


전 그냥 발로 뛰렵니다 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글쓴님처럼 했다가 몇년동안 마음에 상처만 엄청 많이 생겼음... 

    그냥 평소처럼 말없이 있는게 더 나음;; 그렇게 해도 인연이 있다면 언제든 만나게 됨;;

    워낙 글쓴이처럼 적극적으로 변했었다가 상처 많이 받아서 해보는 말임;

  • @털많은 수크령
    글쓴이글쓴이
    2012.10.27 01:46
    왜 우시나요? ㅋ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게 얼마나 스릴있는데 ㅋ
  • @글쓴이
    그렇게 했다가 안좋은 기억이 많아서요~
  • @털많은 수크령
    글쓴이글쓴이
    2012.10.27 01:59
    한걸음을 땔때 마다 상처를 받더라도 꾸준히 나아가면 결국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절 차버린 여성들 이름을 다 기억하기가 힘드네요 ㅋ
    평생 독신으로 살거나 종교인이 되는게 아니라면 언젠가는 이성과 다시 마주해야하니
    조금이라도 젊어서 외모가 멀쩡할때 시련을 거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말 외모가 멋지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보통의 사람은 나이들면서 외모의 변화로 자신감을 더욱 잃게됩니다.
  • @글쓴이
    정말 좋은 말씀 하셨는데.. 전 언젠부턴가 인연을 때가 되면 찾아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여...
    님 말씀 틀린거 하나도 없으세요....ㅠ
  • @털많은 수크령
    글쓴이글쓴이
    2012.10.27 02:07
    허허- 저희가 학교를 왜 다닙니까.
    하루 아침에 어떤 깨우침을 못 얻으니 몇년씩 활자를 들여다 보는거 아닙니까.
  • 힘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5529 화목9시 윤리학개론 ㅇㄴㅇ교수님!! 못생긴 시닥나무 2018.05.15
165528 화목9시 상법2 초조한 곰취 2015.05.03
165527 화목9시 미시경제 ㅇㅎㅅ교수님 기말6 침울한 골담초 2018.06.08
165526 화목9시 김혜리교수님 재무회계2 발랄한 돌단풍 2017.03.08
165525 화목9시 김영록교수님 과제4 촉촉한 가시여뀌 2017.05.09
165524 화목9시 기초일본어2 섹시한 수리취 2019.04.10
165523 화목9시 근력처방이랑 배드민턴 13시 바꾸실분 있으신가요? 훈훈한 실유카 2013.08.19
165522 화목9시 국제경제학1 일등 개비자나무 2014.11.12
165521 화목9시 관세법 시험 범위 아시는 분 ㅠㅠ 친근한 피나물 2017.12.14
165520 화목9시 관세법 들으시는 분들!!4 저렴한 산부추 2017.09.07
165519 화목9시 거시경제학!!2 푸짐한 팔손이 2017.09.14
165518 화목9시 ㅇㄱㅂ교수님 회계학원리 들으시는 분들 도와주세요ㅠㅠ7 흐뭇한 봉의꼬리 2017.06.01
165517 화목4시30분 행정학원론 ㄱㅎㅇ교수님1 코피나는 양지꽃 2017.06.09
165516 화목430분 원어 비만관리 들으시는분들~8 무례한 구슬붕이 2013.09.25
165515 화목3시 회론이론2손경석교수님 수업5 점잖은 가는괴불주머니 2015.04.18
165514 화목3시 황규선교수님 경제학원론 시험 질문이요ㅜㅜ3 부지런한 눈개승마 2013.06.15
165513 화목3시 한문2 신일권교수님 들으시는분ㅠㅠ 점잖은 들깨 2014.09.12
165512 화목3시 진로탐색과생애설계 포트폴리오5 멋쟁이 갈퀴덩굴 2015.12.03
165511 화목3시 이진광교수님 독일어 가신분 ㅠㅠ 살벌한 헬리오트로프 2018.03.06
165510 화목3시 비만관리4 의젓한 부레옥잠 2017.10.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