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대쉬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친숙한 머위2016.02.11 12:31조회 수 2134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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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개팅으로 사진교환을 했는데
저는 소개팅할때 항상 실물보다 못나온 사진을 줍니다. 잘나온 사진보고 실물로 보다가 실망하는것 보단, 못나온 사진보여주고 수락했다가 사진보단 나은 모습을 보고 사진보단 낫네 라고 생각하는게 소개팅에서 승률을 높이는 한 방법이니까요.
소개팅 한 처자는 직장인입니다. 사진보고 사진빨 감안하고 귀여워서 수락했습니다. 정면사진이라서 실물도 그렇게 차이날거라고 생각안했거든요. 근데 실제로 보니 사진과 너무 다른겁니다.
사람관계에서 늘상 외모가지고 차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사람이 내 연인을 만나는 기준에까지라고 적용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면 그런마음이 너무나도 흔들리네요.
여자분은 제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연락이 옵니다. 솔직히 만났을때 느낀점은 정말 착한사람이란 거였습니다. 사람말 잘들어주고 상대방에게 맞춰줄려고 하더군요. 카톡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요. 그게 원래 모습인지 아니면 저때문에 그렇게 할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모습에 마음이 살짝 동하기도합니다.
사람보는데 있어서 마음이 중요한건 압니다. 이 처자는 정말 마음이 이쁜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외관적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가 마음이 확 쏠리지 않고있습니다.
계속 만나다보니 마음이 쏠리게 되면야 걱정 않는데, 실컷 만나놓고는 결국 마음이 동하지 않아 관계를 쪽내버리면 그 착한 처자에게 상처를 입힐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어떨게 하는게 나을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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