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애인의 술자리 어디까지 허용하세요??

뚱뚱한 양배추2016.03.24 15:59조회 수 3107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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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 커플인데 저는 과행사에 참여를 잘안하는데 남자친구는 과행사와 동아리 뒷풀이에 자주나가요
남자친구 왈 제가 술자리 나가도 연락만 잘하면 크게 신경안쓴다는데 저는 남자친구가 나가는 것이 신경쓰이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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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by 질긴 비름) 여자친구하고 3년사귀고 헤어졌는데 내가준선물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by 훈훈한 괭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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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 인간관계 다 끊고 싶으세요?
  • @어두운 나도송이풀
    왜 술이 있어야 인간관계가 성립되죠?
  • @글쓴이
    술자리는 가도 술을 안마시면 되는거죠??
  • @괴로운 수국
    그러면 좀 덜 할 것같아요
  • @글쓴이
    그럼 가서 술 안먹으면 동아리 뒷풀이, 과행사 나가도되나요? 지금 물어보신거로 봐선 그 자리 자체가 싫다고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매번 단체 모임 빠지는 사람보다는 단체모임에 나오는 사람이 따로 사람들을 챙기기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어느정도는 술자리로 인간관계가 유지되지않을까요? 과사람들 다들 모이는 데 그럴때마다 매번 혼자 빠지다보면 어느순간 불리지 않게되고 다른 사람들간의 대화에 낄수있는 부분도 줄어들고 할 수 있을꺼같아요..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매번 남자친구분이 가는건 반대해도 어느정도는 이해 해주시면 좋을꺼같아요
  • @글쓴이
    인간관계 안에 술이 있는겁니다
  • 어떤면이 신경쓰이는지 구체적으로말해주세요
  • 나가는것자체가 신경쓰이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있는지 말이에용
  • @침울한 갈풀
    술마시는것이 우선 가장 싫어요 술도 잘 못마시면서 술을 마시려하니..만약 그냥 다른 사람과 밥을 먹거나 카페를가는거는 조금은 신경이쓰여도 훨씬덜할것같아요
  • @글쓴이
    댓글과 밑의 댓글을 보니 술이약한 남자친구분이 혹여나 술자리에서 실수를할까봐 걱정이 크신것같아요. 정상적인 여자친구의 걱정거리라고생각합니다.
    남친분은 이해를 바라고 있는 것같네요. 남친분의 기준에서 보면 '어느정도 이해해 줄 수 있으니 너도 걱정말고 그만큼 놀아!'이런 태도를보이시는데 글쓴이님은 '걱정된다 술자리참석을줄이면안되겠냐'라고 하시는중이고...서로의 허용기준이 엄청차이가나네요(제 이해가맞다면). 이런문제는 서로의 기준을 이해시키는것보단 타협점을 찾으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대화를 나누기전에 종이에 적어보는거죠. 내가 어느부분에 답답함을느끼고있는지 최종적으로 내가바라는 남친의 모습이뭔지. 그후 남친의 입장도들어보고 서로 맞춰가는거죠ㅎ 아무쪼록 성격차로 헤어짐보단 서로 맞춰가보고 성장할수있는 좋은기회로 생각하시고 잘 해결되길 바래요ㅎ
  • 애인의 술자리가 아니라 애인이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거 자체를 싫어하는 거 같은데요?
  • @침울한 짚신나물
    나랑만 시간보내자 이건 아니지만 다른 이성과 어울리는게 신경쓰이는건 사실이에요
  • 그냥 헤어지세요 님이랑 알콩달콩 같이 밤지내야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 남자 친구 힘들겠다
  • 신경쓰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좋아하는사람 술자리가면 아예 신경안쓰는것도 이상하지 않나ㅋㅋㅋ 그리고 윗댓글말대로하면 술 잘못하거나 아예 못마시는 사람들우 사회에서 격리되겄소??????
  • 어장
  • 어장
  • 술자리는 가더라도 만취만 아니면 될 꺼 같아요
  • 그거 막으면 엄청 싸웁니다. 여자랑 1대1로 안마시고, 만취안되고, 연락한다면 흔쾌히 놀게 냅둬야합니다. 결국 바람 필 놈은 술자리 막아도 핍니다. 남자친구를 믿으세요.
  • 이십대 중반 넘어가니까 이성친구가 꼭 필요한게 아니더라고요 가끔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정도 하는거지 굳이 안부물어가며 연락해야되고 시간내서 술마시고 커피마시고 할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어요.. 편하고 언제봐도 좋은 동창들 몇명.. 대학동성친구들 몇명으로도 좋은 인간관계 유지되고 나머지 직장에서, 학교에서는 내 일 잘하고 그때그때 피해 안끼치게 예를 들면 조별과제 열심히하고, 근무 잘하고 그러면 그만인거같아요..회사뒤풀이,회식이랑 저런 동아리모임이랑은 다른문제인거같기도 하고요.. 교수님 모시고 다같이 모이는 자리도 아니고 그냥 남자여자끼리끼리 특별한 소득없이 친목하는거잖아요.. 연인이 싫다고하면 안하는게 맞는거같아요 그게 싫으면 연애하지 말아야하는거같은데.. 대단한 자리도 아니고.. 전 남친 생긴이후로 이성친구랑은 따로 밥먹지도 않고 모여도 술자리는 안가요 남친이 신경쓸거 뻔히 아니까. 굳이 가야된다는 느낌도 안받고 친구들도 그런걸로 섭섭해안해요 동성친구들이랑 술마셔도 11시 전에는 들어가는데 부모님 통금있는 애들처럼 생각해서 그것도 별말안해요 담에 더 일찍만나서 놀자 하고 담에 카페에서 한번더 보고요 신경쓰이는게 당연한거아닌가싶어요.. 애정이 있는 사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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