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인데 생각하는 수준은 중딩이라 고민입니다

태연한 으름2016.03.31 02:11조회 수 176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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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4남자고 여친이 28입니다
첫만남에 외모가 정말 괜찮았고 유머코드도 잘 맞는다 생각해서 어찌어찌하다가 사귀게됐는데
막상 사귀고 많이 알다보니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본인이 연인간에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 저는 꼭 지켜줘야 하는데 본인은 그걸 무조건 지키기 싫고 자기 마음대로 해야겠답니다
제가 요구하는건 항상 장난으로 넘기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도 않고 불만사항을 말하면 변했다며 서운하다고 징징거리기 일쑤고..
어른스러운 걸 바라지는 않았지만 저보다 한참 어린 행동만을 보이니까 실망만 커져가네요
더 정들기전에 정리하는 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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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게 아니지요
    여자분은 곧 결혼생각할 나이인데
    보듬어가면서 만날자신없다면 헤어지는게 나을거같네요
  • @센스있는 삼백초
    앞으로도 제가 쭉 이해를 못하거나 상대방이 바뀌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 그분입장에서는 님이 너무 많이 구속하고 징징댄다고 느껴지고 요구사항을 어디까지 맞춰줘야되냐고 느낄수도 있겠죠. 님 생각이 중딩수준이라고 생각될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누가 맞고 틀린문제라기보단 걍 서로 안맞는거니 헤어지는게 답이겠네요
  • @바보 쇠별꽃
    너무 제 입장으로만 글을 적었나봐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여친 나이쯤이면 분명 가볍게 만나는건 아닐테고 어느정도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걸텐데 그런다는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정말 위엣분 말처럼 결혼생활 내내 맞춰가며 살 자신 없으면 빨리 정리하시는게.
  • @질긴 물달개비
    네...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던 사이는 아니였긴 한데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이거 비슷하게 겪어봐서 아는데 갈수록 피곤해지고 짜증납니다.. 내가 만나고있는게 성인인지 떼쓰는 애를 만나는건지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 @현명한 닭의장풀
    지금 제가 그런 상황인데 윗 분들 말씀 들어보니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 싶기도 합니다ㅎㅎ에휴 너무 힘드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글쓴이
    네 힘내세요 님께서 너무 안맞는거같고 힘들고 하면 여친분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서로 빨리 정리하는게 나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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