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한 개옻나무2016.04.05 21:55조회 수 1850댓글 14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 (by 수줍은 동백나무) . (by 활달한 노루귀)

댓글 달기

  • 그냥 재미없고 못생겨서 그런거
  • 연애를 시작할 때에는 두 사람간의 합의로 시작되지만 끝을 맺을 때에는 한 사람의 마음의 정리로 끝이 나죠... 진지하게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할거라면 그냥 권태기일 뿐인거 같은데 처음부터 즐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자라나지 못했다면 그건 글쓴이가 우정을 사랑으로 착각했었던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산다고 그러죠. 물론 지금 글쓴이와 글쓴이의 남자친구는 부부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서 오는 익숙함이 글쓴이에게 그런 감정으로 다가왔을 수 있겠네요. 남자친구와 단 둘만의 장소에서 단 둘이서만 이야기를 해보세요. 정말 진지하게...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해주겠네요.
  • @친숙한 유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4.5 22:33
    둘이 이야기해보는게 제일 좋지만 남친한테 니가 날 더 좋아하는것 같다고 저번에 돌려서 말했었는데 엄청 우울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미안해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 @글쓴이
    그렇게 애매하게 계속 끌고가는건 글쓴이에게도 글쓴이 남자친구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좋지않아요. 남자친구는 주는만큼 못받으니 스트레스 받을테고 글쓴이는 과분한 사랑이 부담스러울테고... 문제는 문제라고 인식하는 순간부터 해결되기 시작해요. 둘 사이의 문제니 둘 사이의 대화와 이해와 포용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되네요.
  • 그냥 마음이없으면 빨리 정리하는게 나을수도있음......
  • @수줍은 은방울꽃
    글쓴이글쓴이
    2016.4.5 22:35
    그렇겠죠...
  • 저도 그런여친이랑 500일사겼는데 인생에서 후회하는거 손가락안에꼽혀요
  • @살벌한 석곡
    글쓴이글쓴이
    2016.4.5 22:35
    아..ㅠㅠ 여친이 마음이 없었던 건가요??
  • @글쓴이
    마음은있는데 설렘도 없고 성적매력도없었어요
  • 제가 보장할 수 있어요 무조건 후회해요. 하지만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만날수도 있겠죠
  • 아재같은 소리 하고 갑니다. 나이도 창창한데 시간낭비하지말고 재밌는 연애하세요.... 글에도 써있듯 님도 힘들고 남친도 서운하고 서로 감정낭비 시간낭비 상호 손해입니다.
  • 500일이나 어떻게 만나셧어요 ?? 대단
  • 단지 같이있을때 재미만으로도 500일간의 연애가 가능한가요??
    설렘을 못느낀다를 안좋아하는걸로 느끼시는건아닌지? 500일이라는 익숙함에 설렘이 가려질수도 있죠 그리고 꼭 설레야 연애하는건 아니잖아요 무튼 혹시라도 그런 익숙함에 좋은 사람 놓치지않길 바래요... 물론 진짜 이도 저도 아닌 마음이 빈상태라면 윗 분들 말대로 정리하길 바랍니다
  • 항상 설렐수가 잇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464 .2 현명한 갈참나무 2018.09.22
55463 .4 느린 솔새 2017.04.21
55462 .17 일등 쇠물푸레 2018.07.30
55461 .6 수줍은 동백나무 2013.12.03
.14 멍한 개옻나무 2016.04.05
55459 .12 활달한 노루귀 2019.05.07
55458 .10 무좀걸린 라벤더 2018.04.14
55457 .12 운좋은 왕고들빼기 2014.05.31
55456 .7 배고픈 삼나무 2014.09.12
55455 .29 참혹한 대팻집나무 2015.09.28
55454 .13 수줍은 담쟁이덩굴 2018.08.06
55453 .15 힘좋은 술패랭이꽃 2013.12.05
55452 .11 개구쟁이 새콩 2018.09.25
55451 .13 부자 개옻나무 2017.04.26
55450 .13 친근한 지느러미엉겅퀴 2015.07.19
55449 .23 부지런한 쑥방망이 2018.03.27
55448 .30 해박한 피소스테기아 2018.05.06
55447 .1 유치한 정영엉겅퀴 2018.02.16
55446 .10 무심한 만첩빈도리 2017.12.09
55445 .16 다부진 왕원추리 2015.12.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