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 첫 남자친구랑 비슷하네요 그 애는 헤어지자고 말하면 손목 긋겠다 뛰어내리겠다 별 협박을 다했었어요 저 역시 저 때문에 한 사람이 잘못될까봐 헤어지자는 말을 망설였구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랑 사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치보거나 일상에서도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말했고 집까지 찾아오고 욕하고 칼로 손목에 댄 사진 보내고 가족들에게 (어떻게 알아냈는지 참.....) 연락하고 처음엔 그러더니 계속 무관심가지고 무조건 대꾸도 안하고 차단하니 6개월쯤 그러다가 말더라구요. 벌써 3년전인데 작년에 폰 바꾸면서 차단이 잠깐 풀린적있는데 그때도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그 애인거 알고 한 마디도 안하고 끊었습니다. 현재 댓글을 보니 저와는 다르게 경찰 등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많네요. 꼭 끊어내시고 예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와 놀랍다.. 그 사람 소식은 모르실거같긴한데
그 사람 정상적인 생활 가능 한건지 궁금하네요ㅠ
연애 당시 님을 깊이 사랑한건가요 그 사람에겐 님 밖에 없었나요 사는 이유가 오로지 님이었고?
그리고 꿈이 있는 사람이었나요?
항상 궁금했어요 요즘 그런 일들 뉴스에 많이 보이잖아요ㅠ
볼 때 마다 신기할 뿐이고 마음 아프고 무섭네요
지금 소식은 잘 모르겠어요. 사귈 당시에 친구랑도 안 놀러가고 계속 저랑만 있으려고 해서 저는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친구가 없던거 였더라구요. 약간 허풍쟁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사람들이 기피했었어요. 그래서 허풍으로 이번 학점은 하나 빼고 다 에이플이다. 삼성은 그냥 들어가겠다. 1년에 한번은 여행갈꺼다. 이런 류의 말을 하긴 했는데, 그 때는 제가 참 판단을 잘 못해서 멋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자신의 꿈이라기보다는 멋져보이는 걸 주르륵 펼쳐 말 한 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길게 했지만 그냥 이런 사람도 있었다 정도로만 아는게 좋을 꺼 같아요. 다른 좋은 분들 많으신데 괜히 제 글 때문에 편견이 생기질 않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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