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입니다.

글쓴이2016.04.21 23:45조회 수 1476추천 수 5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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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부출신 로스쿨생입니다. 오랫만에 마이피누 왔는데 로스쿨에 대한 악의적인 글이 많네요. 부정입학의혹보도 때문인거 같은데 아직 조사 중입니다. 확실히 밝혀진게 없어요. 의혹을 진실처럼 가공하는데에는 반대측의 입김이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로스쿨생들이 그렇게 이기적이거나 금수저? 전혀 아닙니다. 학부생이랑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거저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아니예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갔고 들어가서도 아침부터 새벽까지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저만 해도 학부 때 5등 안에는 항상 들었거든요. 토익도 950점 받았구요. 1년 가까이 리트도 열심히 했습니다. 대외활동이나 봉사활동도 수없이 했구요. 남들보다 사회에 도움되려 어릴때부터 노력했습니다.
저와 같이 많은 로스쿨생들이 학부 때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평범한 학생들일 뿐입니다.

악의적인 글들에 마음이 아파 오랫만에 글 써봅니다. 준비생들분들은 남은 기간 입시 마무리 잘하시구요. 다른 분들도 너무 편향적으로 바라보진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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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합니다
  • 약대생 보고 핏충 거리는거랑 똑같다고 봄.
    PEET 치고 들어가는 애들 학교다닐때도 공부 열심히 하고 본고사 준비하는 1년~2년 엄청 열심히 하는데 걍 공부해도 들어가지는 걸로 착각하는 빙구들이 참 많죠.
  • 로스쿨학생중에 대다수는 당연히 선량하고 좋은 멋진 분들이겠지요 하지만 현행 제도상 허점이 외부에서 보기엔 너무 치명적으로 보이고 그에대한 납득할만한 개선의지나 행동이 안보이기 때문에 욕을 먹고 사시존치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힘내라 로퀴야
  • @센스있는 닥나무
    ㅉㅉㅉㅉ
  • 사시존치 관련해선 로스쿨까는건 아니지만 사시존치해야한다고 봄. 부정입학건도 대부분의 로스쿨생들이 열심히살았다해도 그냥 덮을 순 없는 문제죠
  • 글이 많은건 개병신종자 몇놈이 자주쓰는거임
    대다수 로스쿨 그냥 노관심이고 식당에서 밥먹을때 화목한건 좋은데 토론점 하지마시길ㅎㅎ
  • 니같은 자들이 제일 바보.
    똑같이 노력해서 변시패스해도 그 특권층들은 여기저기서 서로 모셔가는데 억울하지도 않나요?
    로스쿨 까서 사시 부활시키자는게 아니고 기득권층의 결집에 로스쿨이 이용되고 있으니까 그런 폐단을 없애자는 얘깁니다. 특권층 대 서민의 구도로 생각해야지
    로스쿨대 사시존치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바보야. 제일 손해보는건 로스쿨다니는 보통사람인데.
  • @까다로운 개연꽃
    어차피 변시패스 후엔 자기 인맥이나 운으로 가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무원인 판사나 검사는 따로 시험이 있으니 뭔 빽이 있어도 상관 없고
  • @멍청한 여주
    그러니까 입학이라도 공정하게 해야지요.
    특권층들 입학시켜서 걔들이 자기 인맥이나 운으로 좋은데 가게되면 두번이나 필터링 되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기득권층 결집이 되는겁니다.
  • @까다로운 개연꽃
    입학 공정하게 해야죠 그거 반대하는 일반 로스쿨생들은 없을걸요?
    근데 그거에 대한 폐단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를 안하고 그냥 사시존치하자라는 쪽으로만 귀결되고 (그 거는 분명 배후가 있다고 보지만) 있으니 일반 로스쿨생들은 어쩌겠어요

    일반 로스쿨생 입장에서 사시까지 존치한다면 더 곤란할텐데요.
    사시 존치 계속하면 안 그래도 여론이 로스쿨 출신을 이류변호사라고 보는데
    그러든가 말든가 집안 좋은 분들은 로스쿨 졸업 후에 취직 잘 하겠죠
    근데 집안 형편도 안 좋은 서민출신들은 더 취직하기가 힘들어지는데
    로스쿨생들한테 사시 존치를 인정하라고 하는 건 무리죠

    차라리 논의의 대상에서 사시 존치 이야기는 완전히 배제하고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식으로 가면
    학교 내부에서도 말이 더 크게 나오겠지만..
    현재의 논의구도는 좀 비정상적이라서.
  • @멍청한 여주
    제가 사시존치하자고 주장한적이 없는데 저한테 왜그러세요....
    아무나 물어뜯지말고 논점을 파악하시길
  • @까다로운 개연꽃
    일반론적인 이야기 한 겁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리고 설사 억울하면 뭐 어떻게하라고 하는건지 궁금하기로 하고
  • @멍청한 여주
    억울하면 현행 로스쿨 제도 두둔하지말고 내부에서부터 바꾸자는 소리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성평가 비중을 아주 적게 줄이면 되는데 왜 그런 간단한걸 안바꾸는지.
  • 맞아요ㅎㅎ 로스쿨대 사시가 아니라 어떻게 로스쿨을 개선할지가 문제죠 이미 사시60년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들이 어마어마하고, 연수원 기수문화에 의한 전관예우 절대적 권력을 가진 검찰 등 이러한 문제의 해결과 법조 시장의 다양성 증대를 위해 여러 직역의 인재들을 유치하는 것인데 사시존치를 주장하는 측들은 그러면 사시의 문제점은 어떻게 바로잡을 건지에 대해 제시를 한후 주장해야죠. 왜 로스쿨만 모든 입증책임을 져야하고 사시측은 그저 로스쿨 문제니 사시존치라고 주장만 하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분명 입시비리문제는 비분강개 할 일이지만 그 분노의 화살을 로스쿨생이 아닌 기득권과 부정입학자 그리고 이를 제대로 관리 못한 법무부, 교육부에 겨냥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또 그렇게 부적격한 인물이 로스쿨을 들어왔다 쳐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변시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니 로변과 로스쿨러는 분리하여 생각하는 것이 좋아보이네요(물론 높은 합격률이 보장되던 1~3기의 경우는 이러한 자들도 변호사가 될 수 있었기에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당연 옳다고 생각됩니다)
  • @날렵한 부처손
    그냥 사시랑 로스쿨 병행하면 해결될거 같습니다
  • 뭘 잘했다고 ㅉㅉ
  • @더러운 복자기
    그럼 뭘 못했다고ㅉㅉㅉ
  • 사회에 도움되려 노력은 무슨ㅋㅋ 본인의 출세를 위해 노력한거겠지... 그게 잘못됐다는건 아닌데 말은 똑바로합시다ㅋㅋ
  • @돈많은 수세미오이
    요새 변호사 된다고 출세하는 거라고 봐주긴 하나요?
  • @멍청한 여주
    ? 뜬금없이 그걸 왜 저한테 질문함?
    글의 요지는 변호사가 출세냐아니냐 가 아니라 노력의 목적이 사회의 도움이 아니라 본인의 이익을 위한다는건데...;
  • @돈많은 수세미오이
    실제로 인권쪽에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분들이 로스쿨 와서 그 쪽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출세라는 단어에 대해서 제가 좀 예민했네요 그건 죄송합니다.
    옛날처럼 부와 명예 뭐 그런 출세라고만 생각을 했네요
  • 로스쿨생들 열심히 하시는것 압니다
    그런데 무조건 사시폐지 해야된다고 주장안했으면
    합니다 로스쿨 학벌때문에 못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본인들 입장만 주장하지말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해주세요
  • 오빠가 로스쿨생이라 공감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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