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글쓴이2016.05.08 01:35조회 수 711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그땐 정말 나는 몰랐었어
너의 사랑이
나에게는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내멋대로 너를 보냈었지
눈물 흘리며 애원하던 너를
냉정하게 뒤돌아서며
미련조차 난 없었어
그게 멋있는 이별이라 믿고 널 보내며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돌아보면 나의 기억 속엔
너는 언제나 웃고있어 
상처받은 가슴을 안고
내가 원한 이별이었기에
너는 말없이 날 보내줬었지
눈물섞인 너의 목소릴 등뒤로 남겨둔 채로
그렇게 난 쉽게 널 떠났는데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1124 22 냉철한 꽃향유 2018.05.17
51123 .22 특이한 터리풀 2018.05.13
51122 부산대 여자들 웰케 이쁘냐22 수줍은 큰앵초 2018.05.13
51121 여사친이 오해를 한거 같아요22 우수한 모과나무 2018.05.12
51120 [레알피누] 데이트비용 어떻게하세요?22 허약한 만삼 2018.05.11
51119 거절멘트22 착한 구슬붕이 2018.05.09
51118 19) 어떻게 들어가죠?22 조용한 자리공 2018.05.08
51117 결혼 후 연락 온 전남친22 귀여운 글라디올러스 2018.05.07
51116 .22 아픈 일월비비추 2018.05.05
51115 남자친구 선물 전기면도기22 의젓한 만첩빈도리 2018.05.05
51114 1, 2학년분들 남사친 빡치게 하는 방법 알려드림22 끔찍한 단풍나무 2018.05.04
51113 우리 이쁘고 잘생긴 부대분들 여자친구랑갈 음식점추천좀해주세영22 수줍은 숙은처녀치마 2018.05.04
51112 관계시에 성향이 맞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22 깨끗한 감국 2018.04.30
51111 귀엽다는 말은 여자로 안느껴진다는건가요?22 현명한 감나무 2018.04.29
51110 d22 화사한 베고니아 2018.04.27
51109 차였는데 일주일만에 소개팅해서22 느린 벽오동 2018.04.21
51108 연애가 하고싶어요...22 때리고싶은 야광나무 2018.04.20
51107 환승이별당하신분!!22 방구쟁이 꿩의밥 2018.04.19
51106 이런 남자친구 계속 만나야할까요?22 서운한 망초 2018.04.18
51105 남사친 많은 여자 어떠세요?22 다부진 회향 2018.04.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