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어딘가

글쓴이2016.07.19 02:31조회 수 918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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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을 너를 위해서 밤이면 밤마다 난 기도해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길, 이루어지길,

반드시 내 뜻대로 되기를

니가 내게 건내준 선물,

내 심장에 꽂혀있는건 날카로운 바늘이었지

흐려저 버리고 이젠 낡고 낡은, 닳고 닳은,

쓰고 달콤했던 너의 거짓말

한때는 내것이었던 너의 심장이

다시는 뛰지않기를

한때는 내것이었던 너의 잠속에

영영 악몽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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