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크네요

글쓴이2016.08.04 08:59조회 수 1147추천 수 2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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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해서 원래 철저하게 선을 지키면서 연애를 할줄알았던 제가 이 여자한테는 그러기가 싫어서 진심으로 진짜 사랑했더니 저에겐 이제 볼일없다는듯이 부담스럽다는 듯이 떠나가네요 무섭습니다 다신 이렇게 절 다 보여줄수 없을것같아요
연애고자가 될것같습니다ㅋㅋㅋㅋㅋ
부담이 될 순 있었겠지만 그 사람에겐 연애와 사랑이란 참 쉬운거였네요
이런 사람과는 언젠가 또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잘 헤어진거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조차도 불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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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으...극..
  • @한가한 뽀리뱅이
    글쓴이글쓴이
    2016.8.4 09:17
    너무 힘든데 전부 터놓고 말할데가 없어서 그랬어요ㅋㅋㅋㅋㅋ 오글거렸다면 죄송합니다
  • @글쓴이
    상대방이 님 이성적으로 호감있어서 다가온거
    확실한가요? 걍 친구될라고한거 아닌가
  • @한가한 뽀리뱅이
    글쓴이글쓴이
    2016.8.4 09:24
    서로 좋아서 사겼었어요. 자기도 자기가 왜그런지 모르겠다네요..
  • @글쓴이
    아그렇군아..
  • @글쓴이
    ㅠㅠ 먼저좋아해놓고 초반부터저도 퍼주니 여자가 일방적으로 여자가 도망갔어요 ㅠㅠ
  • @쌀쌀한 왕원추리
    글쓴이글쓴이
    2016.8.4 09:34
    그러면 안되는걸 알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해도 참아야 하는데 그게 부담이 되는걸 아는데도 컨트롤이 잘 안되잖아요..
    앞으론 그러지 맙시다ㅎㅎ
    감정이라는게 얼마나 가치없는건지 알았으니깐 앞으론 맘에 드는 사람이 보이면 바로 번호도 많이 따고 여자도 많이 만나요 우리ㅎㅎ
    진심이라는건 상대에게 그리 중요한게 아닌것같습니다
  • @글쓴이
    ㅋㅋ에휴 저도 그생각많이하고 일상에서 컨트롤잘했는데 무지좋아하는여자 딱한번그래겪고나서ㅠㅠ 사실 감정이라는게 이런상황에 쳐하면 가장 쓸데없으면서 우리삶을 또행복하게만드는원동력이니 ㅠㅠ 좋은여자만나시길
  • 얼마나 만나셨어요?
  • @난폭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4 11:15
    길지는 않은데 상처는 여태중에 가장 큰것같네요
  • 저랑 비슷하시네요 혹시 나이가?
  • @난폭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4 11:18
    그건왜...? 24이요
  • 제가 이글을 봤어야하네요. 저번주에 헤어졌습니다. 똑같은 이유로, 똑같은 말을 남기면서요. 변하고 싶네요, 일상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지셨나요? 전 얼마나 있어야 괜찮아질까요.
  • @유능한 앵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21 22:14
    오랜만에 들어와 봤더니 글이 적혀있네요. 오래지난 글인데 여기까지 읽으신 것을 보니 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됩니다. 전 학기가 끝날 때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미쳤었네요. 이젠 이성적으로 되었습니다. 그 지옥에서 기어나오니 세상이 보이네요. 다신 그곳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견디는 수밖엔 없나봐요. 견디기 힘들게 아프지만요. 하루 이틀 버티다보면 자기 자신의 내면부터 모든 것을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이번 이별로 얻은게 정말 많습니다. 헤어지기 잘했다 싶을 정도로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버티다보니 마음이 조금은 밝아졌는지 먼저 다가와주는 인연도 생기고 뭐 즐겁습니다^^ 생각은 나지만 이젠 진짜 괴로운걸 넘어서서 '그래 행복해라 행복해서 영영 돌아오지마라.'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쯤 조금은 나아지셨을런지요.. 혹여나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은 약이 아닐지라도 저처럼 계속 되돌아보고 날 들여다보고 그러다 보면 인정하게 될겁니다.
    많이 힘들면 이거 쪽지 쓸 수 있나요? 쪽지 하나 주세요^^ 카톡아이디 적어서요. 술친구 해드리겠습니다.
    제 얘기 들으시면 파란만장 할겁니다ㅋㅋ 찌질하고 찌질해서 웃기기도 할거고 불쌍하기도 할거구요.
    아 그리고 몸챙겨요! 몸이 늘어지면 더 심해지더라구요ㅎㅎ 비타민 꼬박꼬박 챙겨드시구 운동도 꼬박꼬박 하시구. 잘 견뎌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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