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적인 혐오에 가까운게 아니라 무조건적인 혐오 인겁니다
이번 법으로 남자도 육아휴직 200만원 준다는데 결국 아무두 못쓴다고 하죠
돈이 중요한게 아닌데.. 200받고 회사짤리란건지..
기간, 돈을 다루는건 중소기업 죽이기용 법안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3년간 출근0회 월급다받고 바로 퇴사하여 3년다닌 회사 직원중 아무도 몰랐다는 놀라운 일이벌어지기도 했죠
이런거말고 몸조리 할기간만 주고 육아휴가는 일을 하면서도 육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남여 모두 일을 하면서 육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회사 짤리는등의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회사도 위 예시와 같이 저런 편법을 노리고오는 사람들에게 돈만퍼주고 파산하는 일도 사라지겠지요
더욱나아가 여성은 애나으면 어짜피 회사 나간다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여성의 취업또한 길이 열릴것 입니다
출산후 몸조리용 출산휴가는 놔두되 육아 휴직을 없애고 구글처럼 직장내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돈만 계속 던져주면 되는줄 알죠
그게 더 문제죠 강제로 일하게 한다는거요
그 강제 노동법때문에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파산했습니다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미국,유럽등 선진국들은 여성 고용을 위해 정부쪽에서 기업쪽으로 엄청난 지원을 통해 회사내 유치원을 만들게 합니다
대신에 해고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놨죠
강제로 돈주게 하고 못자르게 하는 나라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사기업이 실천안하는건 정부가 이 모든 책임을 사기업에게 떠넘기고 비용도 사기업측으로 떠넘기기 때문이죠
이건 국가잘못이예요
한국안에 갇혀진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세계가 진정한 페미니즘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봐주세요
뭐, 그보다는 페미니즘 자체는 당연히 필요하고 의의가 있는 건 분명하지만 지금 문제는 그것에 너무 과도한 권위가 부여되어 있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가 원천봉쇄당하는 상황이라; 아무리 좋은 사상이라도 그런 식으로 되어버리면 하나의 우상일 뿐이잖아요.
페미니스트가 뭐라고 말할 때만 '페미니즘이 어떻고~'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평소에 페미니즘이 뭐고, 젠더 문제에서 중요한 주제가 뭔지 제대로 관심 가져 본 적도 없으면서..너무 당연한 일반론적인 이야기 읊으면서 복잡한 층위는 하나도 고민해본 적 없는, 그런 티가 팍팍 나는 사람 보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저는 잘 모르겠으면 그냥 닥치고 있거든요~~
어떤 주제에 대해 비판하는 건, 거기에 대한 일상적인 관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페미니즘이 언제부터 그런 초월적인 권위를 가지게 됐는지 모르겠는데요? 복잡한 층위가 아니라 페미니즘 이외의 세계과는 전혀 공유되지 않는 자기들끼리의 논의 맥락 안에서겠죠. 주체사상도 나름대로 복잡한 층위의 내용이 있고, 이슬람도 나름대로 복잡한 층위의 논의가 있습니다. 님은 그걸 전부 공부하시고 나서야 북한이나 아랍인들이 저지르는 테러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생긴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님에게 당장 칼을 들이대도 아 그래. 나는 현명하고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으며, 모든 복잡한 맥락의 이야기에 대해 간과하지 않는 아주 우월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람에 대한 복잡한 층위의 논의를 해서 이 사람이 내 목에 칼을 디밀고 칼로 내 목을 베도 된다고 생각해보자. 이러실래요? 미안한데 그런 관용은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자들에게도 좀 보여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왜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자들이 이야기하는 복잡한 층위의 이야기는 전부 배제한 채, 오직 님 멋대로 '페미니스트가 뭐라고 말할 때만 "페미니즘 어쩌고~" 하는 사람'이라고 단순화 시키시죠?
적절한 사례입니다. 적어도 거기에 대해 적절한 관심과, 심층적인 이해, 즉 문자적 이해 그 이상이 필요 없이도 이 경우는 명백하게 그 잔학 행위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만약 페미니즘에게도 그런 상규 이상의 오류나 문제가 있다면 거기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거구요.
글쎄요, 나치나 파시즘의 잔학한 전체주의적 논리를 비판하는데, 그 심오한, 어쩌면 그 지지자들을 끌어들였던 그 심층적인 부분까지 구태여 얘기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에 대해서만 비판하면 된다는 거예요. 누가 페미니즘 자체가 없어져야 하는 사상이랍니까? 그 문제적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도 그 문제적 부분을 인식한 사람이 비판한다는게 뭐가 잘못이죠?
뭔 소리에요; 저런 글에 님의 비유에 맞춰서 답변하기 싫어요. '페미니즘은 이러이러할 수 있죠'라 이야기하면, '아, 그럼 나치즘, 파시즘도 이러겠네요?!'라면서 되지도 않는 소리하는거 너무 많이 봐서요. 비유를 할거면 좀 적당한 비유를 가져오세요. 적당하지 않은 비유 가져온 그 쪽 분이 정정을 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완전 다른 차원의 사상을 가져오시면 웃기죠.
이해하고 싶지 않으신가본데, 제가 또 또 또 다시 풀어서 설명해드리죠. 잔학한 거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걸 문제라고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왜 페미니즘은 자기 문제에 대해서 비판받기를 거부하는 겁니까? 왜요? 님은 장담하시나요? 페미니즘이 그 어떤 오류도 없고, 그 어떤 사회적 해악을 끼치지 않을 거라고? 님이 뭔데 그걸 장담하죠?
아니 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장담 얘기를 꺼낸 건요; 님이 장담했다는 얘기를 했으니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겠다고 얘기를 한 게 아니라요; 만약에 어떤 측면에서든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이, 단지 비판자가 그것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만 기각된다면,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돌아봐달라는 얘기였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해야만 발견할 수 있는 해악도 있는데, 님은 그 논리에 대해서 원천봉쇄를 하고 계시니까요. 이는 님이 페미니즘에 어떤 오류도 없다고 장담할 때에만 가능한 태도란 얘기죠.
장담을 왜 하냐고 물어봤으면 거기에는 장담을 했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는 것이죠..음주운전 왜 했냐고 물어보는건 음주운전 했다는 사실이 전제되어야 가능한거죠..술도 안 마신 사람한테 그런 소리하면 '무슨 개소리세요?'이러죠..
완전한 이해를 요구한 적도 없고..이해와 수용은 다르다고 말했고..동문서답하지 않으려면 기본적인 개념의 일치는 갖자는 이야기했고.. 페미니즘에 어떤 오류도 없다고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고.."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 자본유출이 발생하여 환율이 상승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비판 하려면 금리가 뭔지, 자본유출이 뭔지, 환율이 뭔지 정도는 알자..이런 이야기인데..
뭐 그렇게 알아들으셨으면 제가 글자를 잘못 쓴 거네요. 그건 죄송했고, 이제라도 제 말의 진의를 알아주셨으면 됐습니다.
기본적 개념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다시 말하지만 없어요. 일단 님이 처음에 남기신 댓글이 사람들이 문자적으로 페미니즘의 주장 자체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쓰신 글은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왜냐면 글자를 이해하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굳이 그걸 알고 얘기하라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거든요.
인문사회과학에서 개념이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갖지 않아요; 자연과학의 정의가 데피니션이면 사회과학의 정의는 저스티스이고, 그 안에서도 법학의 정의, 사회학의 정의 다 달라요;; 그걸 어떻게 문자적 이해만 갖는 사람이 어떤 분과학문의 정의의 기본적 개념을 이해한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어요; 그거 되게 오만한거고;;
어떤 사람들이 집을 짓고 있다고 칩시다. 그 사람들은 엄청나게 복잡한 설계도면을 가지고 엄청나게 복잡한 공법으로 집을 짓습니다. 근데 그 근처에 어떤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가 그 집의 설계도며 공법이며 이런 걸 이해할 리가 없죠.
그런데 그러다가 집에 불이 붙었어요. 아이가 그걸 보고 집에 불이 났다고 얘기를 합니다. 짓던 집이 무너질 수 있다고요.
그런데 집 짓던 사람들은 아이가 뭘 몰라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라며, 아이가 이 집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나 할 수 있겠냐면서 아이의 말을 무시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바로 이런 거예요. 복잡한 설계 도면 같은 걸 이해하지 않아도 집에 불이 붙었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다고요. 님은 반드시 페미니즘에 대한 심층적인 것들까지 전부 이해하셔야 한다고 주장하고 계신데, 전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는 지적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저 집이 마치 다른 차원에 있어서 불이 붙어도 다른 차원에 영향을 안 받는다는가 하지는 않잖아요. 페미니즘도 결국엔 아무리 자기들 체계 내에서 정당성을 호소해도 이 세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 세계의 상규 같은 것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고요. 그 점에서 거기에 대한 무지한 자들의 비판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고요.
누구나 상규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조금씩 그 상규를 어깁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요. 원래 법을 어기거나 상규를 어기는 게 마치 내가 나쁜짓을 하겠어! 라고 한다고 이루어질거라고 보나요? 그건 말이 안되죠. 누가 자기가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고 나쁜 짓을 저지릅니까. 다 난 이렇게 해도 돼. 괞찮아 이럴 수도 있지. 이게 뭐가 큰 문제야? 그러다가 큰 일 저지르는 겁니다.
아니 전 님이 비판의 자격을 님 맘대로 결정하시는 아이러니를 지적하고 있는 거예요. 당연히 적절하지 않은 비판은 거부될 수 있죠. 근데 왜 무지한 사람들은 반드시 적절한 비판을 할 수 없다고 제한을 두고 있냐고요.
바늘 도둑이 소 도둑된다, 뭐 그런 이야기에요? 그 이야기 왜 갑자기 나오는지 의문이고..게다가 '누구나'로 확장할 것 같으면 우리 페미니스트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말죠? 일반론적인 이야기 막~끌어오시는..
무지한 사람이 어떻게 적절한 비판을 해요; 그걸 뭐 우연찮게 적절한 비판일 수 있으니 다 참아줘라, 그거 너무 피곤한 일아닌가요? 게다가 '난 무지하지만 내 비판이 적절할 수 있어!'라며 던지는 사람은 거의 없음이고..페미니스트들을 감정적인 존재고, 아무 것도 모르고,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서 악다구니하는 사람으로 하등하다고 취급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페미니즘이 무슨 종교도 아니고;; 페미니스트가 종교인이 아닙니다..
네. 전 계속 누구나 그럴수 있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왜 자꾸 페미니즘은 예외라고 말씀하시나요? 저야 말로 황당하네요. 제가 페미니스트들이 감정적인 존재라고 비난했나요? 여느 사람들하고 다를 것 없이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고, 님 생각처럼 그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사람들이란 거야 말로 신화란 얘기를 했을 뿐이죠.
제가 언제 다른 사조는 안되지만 페미니즘만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까? 페미니즘 지지자들이 유독 멍청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까? 아뇨. 저도, 님도, 페미니즘 지지자들도 나치 지지자들도, 파시즘 지지자들도 왕조시대 백성들도 똑같은 사람이예요. 전 그 사람들 간에 별다른 능력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적절한 비판거리는 오히려 우연에서 생겨난다고 봐요. 오히려 그 우연이 전혀 예외가 아니고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비판할 자격에 대해 제약을 둘 수 없다고 말을 하는 거구요. 그런데 거기다 모르니 마니 이런 같잖은 소리로 우열을 정하시려고 하는 건 님이구요.
네? 저는 제가 그런 지지자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싸잡으세요. 님 말대로라면 페미니즘 비판하시는 님의 태도는 나치즘, 파시즘 지지자의 그것과 같으니 저를 설득하려 하지 마세요;; 되게 위험하신 태도네요; 그런 사람들과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누군가를 설득하려 한다는건;;
그럼 그런 안좋은 사례말고 좋은 사례도 얘기해드릴게요. 자유주의자든, 공화주의자든, 민주주의자든, 민족주의자든, 사회주의자든, 나치주의자든, 사상이 얼마나 숭고하건 말건 그 사람들은 서로 다른 종족도 아니고 본질적으로 다르지도 않아요. 똑같은 사람이예요.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겸손해야 하구요.
왜 님은 나치주의자랑 다를 거라 생각하죠? 님이야 말로 나치주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하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님이 괴벨스 같은 사람보다 더 똑똑할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나치에 열렬히 추종했던 독일 사람들이 전부 전쟁에 미친, 멍청한 사람들로 보이나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누구나 그런 상황이 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그러니까 더더욱 조심하고 겸손해야 하는 거죠.
아니 님이 나치 지지자랑은 다르다면서요? 뭐 나치 지지자들 중에 님보다 현명했던 사람이 하이데거 과연 한 사람 뿐일까요? 정말 나치지지자들은 님과 달리 멍청해서 나치를 지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왜 이렇게 이중잣대를 대시죠? 왜요? 이런 거 이해할 땐 엄청나게 심층적인 이해를 하고 난 담에 까라면서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주장한건 님이었는데 지금 저보다 현명한 누군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님이네요! 여기서 논리적 모순 없는지 궁금하고요. 님의 진정성있는 견해가 뭔지 의문이네요. 뭐에 답해야 하지? 모순인 주장읗 하셔서 뭘로 답하든 님 주장 중 하나에는 위반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이론 구축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전 제 이론을 이렇게 다른 말로 번역을 하려는 노력이라도 하지 님처럼 나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니가 빨리 내 이론을 이해해! 라고 강요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저도 사회의 일원이고 사회 상규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그것 자체가 정당성이 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비판의 기준이 될 수는 있겠죠. 물론 나한테만 예외인 그런 사회 상규는 좀 너무하고.
네? 논문 보시면 선행연구들 검토하는데요..; 선행연구의 범주에는 자신의 논문이 반박할 이론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검토하는데;; 논문 심사 받을 때 엉뚱한 반대 이론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갖고 오면 주제 다른 이론이라고 그 부분은 빼야 한다고 피드백 받습니다;; 하이데거와 동급이신 분의 이론은 정말 기대되네요. 미래의 세계 석학과 동급이신 분과 마이피누 익명게시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는건 정말 큰 영광...
글쎄요. 지금 얘기가 어쩌다가 논문 쓰는 얘기로 갔는지 모르겠는데, 의견을 표출하는 형태는 물론 논문이 가장 권위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건 사실이예요. 어차피 학문이라는 체계는 명증한 것만을 추구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확고하고 자명한 논증 체계만을 요구하거든요. 그게 바로 논문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학문적인 목적을 할 때에는 당연히 논문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우리 일상 판단이 정말로 그런 기성 학문에 얽매어서 이루어지는가, 하면 그건 아니죠. 예를 들면 님이 여기에 댓글을 달아야 겠다는 판단을 할 때 각종 철학책이나 심리학책이나 정신의학책을 읽고 결단을 내리지는 않잖아요.
게다가 학문의 범주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과 일상적인 비판을 인정하지 않는 건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학문도 나름대로 자기들끼리의 언어가 있어요. 자기들끼리의 체계가 있고. 학문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체계를 따라야 합니다. 왜냐면 그 체계 자체가 정합적이고, 그래서 그 정합성과 체계성 그 자체에서 권위가 나오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직 모든 진리가 이런 학문 체계에만 존재하나요?
그래서 학문에 근거한, 논문이라는 의사전달 방식 말고는 모든 말을 중단해야 하나요?
마치 중세 대학에서 사람들이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반드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식 논리학에 의거해서만 말을 하게끔 강제한다는 논리랑 유사한데요? 님은 그렇게 사시나봐요?
뒤에 한 말씀이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형식논리만 충족하면 합리적 비판이 되는거지 뭔 거기에다 페미니즘을 님 기준대로 공부했느냐는 자격이 필요하냐고요. 아무리 무지한 사람이라도 논리적인 비판을 하면 받아들여야 하는 거잖아요? 거기에 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냐는 거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