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임신했어..." 남자가 하고싶은 대답과 여자가 듣고 싶은 대답은 뭔가요?

살벌한 코스모스2012.11.29 15:40조회 수 3523댓글 27

    • 글자 크기

어제 친구 2놈과 술먹다가 이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같이 자기 몸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차라리 지우는게 모두를 위하는 길이라고 하더이다.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달라요.


책임져야할 짓을 했다면 당연히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요?

    • 글자 크기
허허허 맥주! (by 머리좋은 쉽싸리) 탈모... (by 화려한 장미)

댓글 달기

  • 어떻게 모두를 위하는길이라고 미리단정지을수있죠? 여자분의 의사는 물어보지도않아놓고ㅜㅜ
  • 일단 한동안은 걱정했을거라는 감정에 동의를 해줘서 마음을편하게해주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라는 걸 물어보면

    사실 어찌됬건

    지금은 무리라는걸 본인도 알테니

    나오는 결론에 따라 지우되

    같이 병원가는게 좋을듯
  • 모두를 위한 길이라면서 정작 여자 입장에선 생각 안해봤나 보군요

    즐길건 즐겨놓고 힘든건 책임 지기 뭣하니 지운다라.....
  • 산모의 행복추구권이 우선이니 산모에게 물어봐야죠
  • 현실은 냉정함
  • 어찌되었던 낙태도 살인입니다 원하는 아이가 아니었고 그 아이를 기를 형편도 아니라해도 어찌되었던 한 생명인데... 댓글을 보니 생명을 너무 쉽게 여기는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아프네요
  • 현실 : "내 자식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 @착잡한 수세미오이
    .................남자친구가 이런 생각하면 진짜 충격적............ㅜㅜ
  • @착잡한 수세미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책임질짓을 하면 책임을 져야지
    내가 지금 책임 안지면
    내 자식도 자기일에 책임 안진다.
  • 서로를 진짜 정말 좋아한다면 결혼하자 해야하는거 아닌가요ㅜㅜ
    제가 좀 이런데에는 보수적이라서
    뭐 서로 즐긴거면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또 실수한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서 다르죠. 그냥하는게 좋다 책임진다 라면서 공수표 남발하다가 생긴거라면 진짜 책임 져야죠.

    그런 상황에서 지우자. 돈준다. 하면 저같으면 고소하고싶을듯;; 혼인빙자간음죄니 뭐니 고소가 되는지 몰라도
    지우자고 해도 혼자서 낳아서 키우지만 그사람 잘되는 꼴은 못볼거같습니다.
    비추 반박댓글 많을것 같은데 익명이라서 제 생각 적어봅니다.
  • @포근한 솔새
    혼빙간죄 없어짐....ㅠㅠㅋ
  • @냉철한 수국
    헐.. 책임진다 뭐니 하는말 함부로 믿으면 안되겠네요ㅜ
  • @포근한 솔새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뭐 법적인 제재가있든 없든 믿을만한 말이 아닌건 변함없는거같은데...ㅋㅋㅋ믿음직해서 믿는게 아니라 믿고싶으니까 믿는거 아닐까요?ㅋㅋㅋㅋ
  • @냉철한 수국
    믿고 싶은 만큼 믿고 믿어주길 원하는 만큼 믿음을 주고
  • UMC의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UMC-매지리가는버스
    "책일질수 있을거란 근거없는 믿음
    사실 나일 먹고 보니 그건 그냥 성욕"
  • 책임? 책임이란건 자격이있을때나 책임을 지는거지. 집이 부유하거나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는에 출산을 하면? 이때까지 미래를 위해서 공부해왔던 남자와 여자의 미래는? 그리고 그런 별볼일없는 스펙의 부모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열악한 양육환경과 교육환경은?
  • 그러니까 피임을 잘해야 합니다
    그걸 뚫고 생긴놈은 뭘해도 할놈이니 낳겠소
    난 여자
  • @착한 바랭이
    cd 생각보다 잘 터짐;;
  • @재수없는 터리풀
    터지면 약을 먹겠죠 배란기도 피하고있고
    근데도 생기면 걘 운명이죠

    그러나 남자가 콘돔을 거부해서 생긴 지 자식을 단박에 지우자 돈줄게 하는건 ㄱㅅ~ㄲ라 봄 ㅋ 양육환경? 미래? 섹스할땐 그런생각 안했겠지????
  • 와 댓글 읽으니까 내 얼굴 붉어지네 ㄷㄷ
  • @친근한 명자꽃
    어떤점에서요?
  • 성의과학에서 배웟는데요 임신 8~12주에는 낙태가 생리원리랑 똑같대요 그때는 엄청 작은 세포 한 점만 간단히 빼내면 된대요
    근데 그 기간을 놓치고 안에 세포가 본격적으로 자라날때 낙태하면 아기가 사람형상한 상태에서 사지를 잘라내 빼고 아기도 그때쯤이면 생각할수잇어서 막 가위 피하고다니고 온몸 절단된 채로 눈깜빡거리고 신음소리내고 그런대요ㅠㅠㅠ큰수술인만큼 산모가 죽거나 평생 불임이 되는 경우도 많구요! 키우시던 낙태하시던 잘 결정하시고 만약 낙태하실거면 되도록 빨리 하세오!
  • @어두운 옥잠화
    앗그렇군요
    좋은지식ㄱㅅㄱㅅ
  • 자기책임의원칙
  • 여자임돠
    저같음일단 지울겁니다
    그치만남자친구가그걸듣자마자 지우자고하면 정말화가날거에요
    책임질게 결혼서두르자
    고말해줬음좋겠긔
  • 저도 여자임돠
    저도 남자친구가 그말 듣자마자 지우자고 말하면 정말 화가날거에요
    둘다 제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입장이면, 저도 아이를 포기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 하면서도 아이를 낳기위해 자신이 할 일,
    예를들어 어떻게 어떻게 해서 돈을벌겠다?? 그러한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무척 감동을 받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완강하게 무조건 아이를 낳아서 기르자 하면 낳아서 기를 것 같습니다
    그치만 두려워하는게 눈에 보인다면 아이를 포기할 것 같습니다.
    ㅠㅠ미안해 아기야 흑흑흑

    그 전에 남자친구부터 만들어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2477 짧은거 입고 그걸 쳐다보면 왜 범죄인지 모르겠습니다.27 야릇한 우단동자꽃 2013.06.04
16247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7 육중한 목련 2013.06.04
162475 [레알피누] 와나 실제로 당해보니 진짜 무섭네요27 재미있는 피소스테기아 2013.06.01
162474 과자가 먹고싶은 당신 뭘 드시겠습니까27 야릇한 붉은병꽃나무 2013.05.18
162473 20대나이에 억대까지 돈가지고계신분 있으신가요?27 처절한 가죽나무 2013.05.18
162472 여자친구 100일선물 여자분들..도와주세요ㅜ27 수줍은 벼룩이자리 2013.04.30
162471 졸업생입니다 질문받습니다27 해맑은 조개나물 2013.04.21
162470 아래군모질문이미지첨부27 이상한 박하 2013.04.20
162469 부산대 주위에 독특한 간식거리 없나요?27 예쁜 홍가시나무 2013.03.28
162468 [레알피누] 남자 친구 생일선물ㅠㅠ27 추운 조록싸리 2013.03.20
162467 크리스마스 기간에, 좀 색다른 데이트 해보신분......27 때리고싶은 청가시덩굴 2012.12.13
162466 형들 옷살때...27 화려한 눈개승마 2012.12.10
162465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27 우수한 풍선덩굴 2012.12.07
162464 허허허 맥주!27 머리좋은 쉽싸리 2012.11.30
"오빠... 나 임신했어..." 남자가 하고싶은 대답과 여자가 듣고 싶은 대답은 뭔가요?27 살벌한 코스모스 2012.11.29
162462 탈모...27 화려한 장미 2012.11.26
162461 [레알피누] 여자분들 질문 좀 드릴께요ㅜ27 똑똑한 산박하 2012.11.19
162460 남자분들 나이들면서요~27 예쁜 참나물 2012.11.17
162459 밑에 글들보고 화나서 올립니다.27 허약한 털머위 2012.11.02
162458 귓볼피어싱.. 여자분남자댓글부탁함특히여자분27 유별난 참나물 2012.10.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