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한테 표현

글쓴이2016.09.12 19:20조회 수 1186댓글 11

    • 글자 크기
요즘 연락하는 썸남이있는데 걔랑술마시고 어쩌다보니 손까지 잡게됬어요. 그이후에 통화하는데
사랑한다고 하는데..저는 진짜 감정이 우러나올때만 사랑한다고 하는스타일이라서 순간 말문이 막힌거예요... 왜대답이 없냐고그러는데ㅠㅠㅠ
할말이없었어요 좀 사랑한다고하기에 이른것같았거든요
썸사이에 사랑한다고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ㅜ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 그런거 완전 싫어해요...ㅠㅠ 사귀는 사이라도 막 일주일되고 그러면 입에서 안떨어져요ㅠㅠㅠ저도 님처럼 침묵했던 기억이 있네요..
  • 쫌 그런데요..;;;
  • 사랑한다는 표현이 너무 이르게 느껴져서 무게감이 없다고 느끼시는거 같은데, 저 분이 느끼는 그대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용기내서 "너와 잘해보고싶어"라고 표현한거라고 받아들이시면 남자분이 좋아하시지않을까요
  • 그남자는 그날밤 그렇게 글쓴이님에대한 사랑이 커졌겠죠
    굳이 이상하게 생각할이유있나요 님좋다는데
  • 그리고 애초에 썸자체가 호감에서시작해서 술을마셨고 술좀들어가면 상대에대해 더 호감 or 좋아하는감정이들었겠고요 저남자분은 그런걸 표현한듯한대요 님도 그 남자분이좋으시면 나도 너랑 잘해보고싶다
    그정도로 얘기하면 갠찮을꺼같은데/ 아니면 왜 아무말없냐고했을때 그냥 좀 당황해서 하고 웃어넘겼으면
    그냥저냥 넘어갔을텐뎅
  • ㅋㅋㅋㅋㅋㅋ
  • 여자는 슬로우스타터인 경우가 많은것같네요.
  • ㅋㅋㅋㅋ 아니 진짜 웃긴게 여자들은 왜이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냐고 욕 엄청하고 "그냥 여자한테 맞춰주면되지!!" 하는데
    남자들이 이러면 남자가 혼자 이상한게 됨 ㅋㅋㅋㅋ
    진심 이해불가 ㅋㅋㅋㅋㅋㅋ
    그냥 마음에없어도 맞춰주먿되지
  • @머리좋은 천남성
    글쓴이글쓴이
    2016.9.12 23:35
    그런가요 맞춰주면 되는거였네요...
    왜 전 그게 어렵죠?? 그런걸못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약간 가식적인 그런것도필요한건가...ㅠㅠㅠ
  • @글쓴이
    그냥 다음에 님이 선배나 직장인이면 사수한터 욕바가지로 먹고 왔는데 남친도 다해봐서 사실 의미있는걸 알고 있으니 오히려 "에이 다 생각이 있어서 뭐라하신걸꺼야 가서 죄송하다하고 좋게 지내"라고 하는거랑 같이 욕해주고 무조건 님편 들어주는거랑 생각 해보면될꺼같아요
    이것도 다알면서 가식 떨어주는거고 사실 마음에서 엄청나게 우러나는거 아닌데 하도 여자들이 이걸로 뭐라 하니까 해주는거니까요
    뭐 그래도 님이 못하겠다면 어쩔수 없구요
    남자도 이걸로 혼나도 못하겠는걸 어쩌냐고 오히려 화내는 사람도 있긴하더라구요
    물론 전 아닙니다만
  • 보통 고백을 저런식으로는 잘안하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8304 꽁냥꽁냥1 청아한 구기자나무 2016.06.21
38303 꽁치남이라는 말도 있네...22 잉여 둥근잎유홍초 2018.08.04
38302 3 황송한 꿀풀 2013.05.29
38301 꽃 선물에 관한 질문!!20 가벼운 개망초 2015.04.23
38300 꽃 피이는~ 중도3 화사한 영춘화 2012.11.28
38299 꽃놀이 너무너무 가고싶어요ㅠㅠㅠㅠ5 근육질 창질경이 2013.03.29
38298 꽃미남 vs 상남자미남21 화사한 대팻집나무 2017.01.09
38297 꽃미남vs마초남 여자 선택은?23 겸손한 새팥 2016.09.17
38296 꽃미남vs상남자10 유치한 오미자나무 2017.05.18
38295 꽃받고싶을때는 직접말하나요?????ㅜㅜ19 냉정한 산수유나무 2015.08.12
38294 꽃뱜 주의!6 도도한 명아주 2016.06.18
38293 꽃선물8 현명한 큰앵초 2015.10.31
38292 꽃선물5 친근한 더덕 2016.04.05
38291 꽃송이가14 이상한 홍단풍 2013.03.24
38290 꽃은5 도도한 들메나무 2014.04.06
38289 꽃이 예쁘게 핀 봄이라 그런지4 무거운 올리브 2016.04.10
38288 꽃이 왤케 싫죠18 창백한 주목 2018.03.30
38287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8 괴로운 참다래 2019.03.26
38286 꽃피었네요5 가벼운 물봉선 2018.03.30
38285 꽃한송이를 선물하려는데8 침착한 해당화 2015.01.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