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을 버리고 싶은데...

자상한 조록싸리2016.09.15 23:31조회 수 101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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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남성입니다.

훈련병 마치고 카톡을 다시 살렸었는데

내가 좀 미련을 가졌던 여자애들이 몇 명 친추 목록에 뜨더군요....

그 친구들이 별로 저를 좋아하거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 것을 굳이 알면서도

연락을 하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느낌이 드네요.

(사실 제가 얘네들한테 어줍떠줍한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였어요. 얘네들도 나를 남자로 안 볼거 뻔하구요)

 

미련을 과감하게 버릴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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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 궁금해요 (by 끔찍한 까마중) 사랑할줄을 모르겠어요... (by 건방진 실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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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버려요ㅋ 부질음씀 진짜 친햇던 애들아닌이상은
  • @다부진 백목련
    그러게 말입니다. 댁이 말씀하신 것이 십분 옳습니다.
    어차피 얘네들하고 연락 안 한지 벌써 1년도 넘은 사이들인데 왜 괜히 연락 못 해서 안달이고,
    맨날 얘네들하고 사귀는 상상이나 하는지 모르겠네요...
  • @다부진 백목련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은 것도 문제가 되는군요....
    잊어버리고 싶은데 잊지를 못 해서 오히려 괴롭습니다.
  • @글쓴이
    원래다그래요ㅋㅋ 이제 자대가시는거같은데 생활하다보면 버릴인연 쭉이어갈인연 자연스레 구분되요 ㅎ 군생활중에 젤 많이 느끼는게 사람관계부분 ㅎ 열심히하세여~
  • 님같은 생각을 갖고 눈치없이 괜히 이 여자 저 여자 찔러보는 복학생 얘기가 나오는 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 등을 찾아보고 얼마나 쪽팔린 짓인지 더 깨닫고 나면 미련 버리실 수 있을겁니다.
  • @무좀걸린 골담초
    인제 안 그래요;; 그거 다 작년 애기에요... 굳이 말씀을 그렇게 하실거까지야.... 없다고 봅니다.
  • @글쓴이
    죄송 미련 과감하게 버리고 싶다셔서 격하게 말해봄
    생각만 하고 행동에 안 옮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신다면 그러려니 하겠다만 저런 식으로라도 한 번 절실히 깨닫고 나면 다른 여성분들 봐도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드실 겁니다. 그냥 동성 친구를 보듯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 @무좀걸린 골담초
    그런데 나름 참신한 아이디어서 마음에 들어요! 안 그래도 작년에 약간 이상한 14 선배가 있어서 그 사람보면서 학습을 좀 했어요.
  • @글쓴이
    ㅋㅋ다행이예요
    인간은 깨닫기 전까진 무한한 흑역사를 싸질러 놓을 수 있는 동물이라
    저도 모르게 해왔을 행동들을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고 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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