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 남자친구가 그랬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걱정스럽고 뭔가 더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갈수록 지쳐갔어요...제가 남자친구를 필요로 했을 때도 몸상태의 이유로 거절 당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연인으로부터 얻고자하는 위안과 사랑은 제대로 못 받고 그냥 제 자신이 상대에게 있어 몸 괜찮고 약속 없을 때 만나는 사람으로 전락한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글쓴이분께서 몸이 안좋아지는 빈도가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상대분을 배려하신다면 몸이 어느정도 괜찮아지기 전까지는 연애는 삼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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