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서 끄적임

글쓴이2016.12.16 19:53조회 수 1619댓글 14

    • 글자 크기
너를 좋아했다.정말로 뼈가 부러지도록 좋아했다.
너의 이상형은 마른사람이라고 하였다.나와 정반대의 사람이였다.그래서 나는 그 날부터 죽도록 살을 뺐다.죽도록 노력해서 결국 15키로를 감량했다. 너가 길가다가 가리킨 사람들처럼 옷을 입기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넌 요즘 왜 멋부리고 다녀 라고 되묻는다. 그 때 깨달았다. 내가 아무리 널 좋아 한다 해도 ,너한테 난 그냥 친구일 뿐이고, 죽도록 노력해도 너한테 이상형이란 존재가 될 수 없었다.

정말 죽도록 사랑했다. 자존심을 버리며 사랑했다.너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옆에 붙어있고 싶어서, 장난을 많이 쳤다. 친해졌다. 어느 날 너는 나에게 연애상담을 한다. 그날로 또 깨달았다. 난 너에게 그냥 친구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얼마뒤 넌 다른사람과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다.


광희가" 난 너가 이상형이지만 넌 내가 이상형이 아니잖아. " 라 말한게 그렇게 가슴에 꽂히더라고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6943 나쁜남자가 아니라7 우아한 개구리밥 2013.07.02
16942 하나의 아이디어 인데요..4 돈많은 박주가리 2013.05.16
16941 군화한테 전화오는 거14 돈많은 비수수 2012.12.07
16940 결국 마이러버 신청을 했습니다4 멋진 일월비비추 2012.10.28
16939 .1 이상한 땅빈대 2022.05.16
16938 -8 키큰 타래붓꽃 2021.05.11
16937 좋아하는 썸녀가 통보로 그만하자하면11 참혹한 겹황매화 2021.03.22
16936 헤어지자고 내가말했는데7 게으른 자귀나무 2019.07.15
16935 소개팅 몇 번째 만나면 고백하나요??6 친근한 보풀 2019.06.09
16934 마럽 중복매칭?3 뚱뚱한 아그배나무 2018.10.02
16933 와 깜빡하고 12시 1분에 드갔는데 매칭실패네10 의연한 산뽕나무 2018.06.27
16932 검색 허용....5 따듯한 산국 2018.02.17
16931 늦게 확인한 사람이 선톡하나요??2 육중한 줄민둥뫼제비꽃 2017.10.03
16930 [레알피누] .2 친근한 산수국 2017.07.18
16929 .6 냉철한 미국미역취 2017.06.02
16928 .1 건방진 산오이풀 2017.05.08
16927 타 조건은 동일하다고 하고 몸매를 기준으로 남자와 여자의 이성관을 살펴보았다.2 고고한 당종려 2017.04.20
1692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힘좋은 산괴불주머니 2017.01.21
16925 마이러버 매칭상대 카톡 아이디2 빠른 긴강남차 2016.05.01
16924 화제의 글 작자인데, 쓰게 된 배경.8 의젓한 갈매나무 2016.04.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