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요..

글쓴이2012.12.14 00:41조회 수 1384댓글 9

    • 글자 크기
휴학중인데
모아놓은 돈이 조금 있어서
공부한답시고 독서실 끊어두고
한달 두달 공부하다보니 통장이
바닥이 보이길 시작하네요...
나이 먹고 집에 손벌리기도 그렇고,
복학도 준비해야되서 공부를 놓지는 못하겠고...

돈이 없으니 사람 만나기가 무섭네요,
겉으로 표는 안내는데
천원 이천원 밥값에 살떨리고 피말리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커피한잔 못사줘서
핑계대고 도망다니고
그러는 제 모습이 한심하네요..

뭐 하나 놓질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일까요?..
아아, 돈 때문에 사람관계마저 기피하게 되다니
이것 참 비참하네요..
    • 글자 크기
목록

댓글 달기

  • 잉여 종지나물
    2012.12.14 00: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감 ㅜㅜ
  • 늠름한 구기자나무
    2012.12.14 00: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부모님께 손벌리고
    취직하고 차차 갚으심이..
  • 흐뭇한 쇠별꽃
    2012.12.14 01: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복학을 준비한다하니 아직 20대 초반인듯 한데 기계전공으로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투자없인 이익도 없어. 고작 일이천원 아끼자고 너가 하고 싶은걸 할 수 없다면 넌 몇십 몇백만원 이상의 기회비용을 날리는 셈이야. 물론 그 하고 싶다는 것이 음주가무란 말은 절대 아냐. 그러니 부모님께 손 벌릴 수 있을데 벌려라. 졸업하고도 손 벌리면 그게 더 불효다.
  • 빠른 청가시덩굴
    2012.12.14 01: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비유가 맞을지 모르지만
    일주일 뒤 칠 시험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자료가 있는데
    출력하면 5000원 들어요. 근데 출력해서 공부해도 A0 나올까말까한데
    시험 끝나고 까짓 5000원 투자할걸 이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그 인생 패닉입니다.

    결국 윗 분 말씀이 맞습니다.
  • 뚱뚱한 금목서
    2012.12.14 02: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 친구 전역하고는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겠다며 마트 알바함
    복학시기맞춘다고 반년쯤하고 500만원쯤 모움
    그런데 복학하고 그게 안되니 계속 주말마다 알바 쉬는날 알바
    결국 평소에는 공부 안하고 빈둥거림
    곧 졸업하는데 토익점수도 없어서 취업못할듯

    집안형편이 진짜 먹고살기 힘든 정도가 아니면 학생때는 손벌리는게 낫다고 봄
  • 건방진 뻐꾹채
    2012.12.14 08:1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근로장학생 공부하면서 할만합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2.12.14 10:4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답변 감사히 읽었습니다. ㅠㅠ 가정형편이 쉽지는 않은지라 손벌리는데에도 걱정이 많네요.. 국립대긴 하지만 동생도 대학생이라..; 사립대다니는건 진짜 대단한 것 같네요ㄷㄷ
  • 애매한 섬초롱꽃
    2012.12.14 12: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ㅠㅠㅠ 완전 공감되네
  • 보통의 피소스테기아
    2012.12.14 16: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열심히 살다보면 다 복이 돌아옵니다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1110 군대 기갑출신인데 방산업체 갈 때4 황홀한 곤달비 2018.11.18
41109 기숙사 질문7 방구쟁이 벌노랑이 2018.08.28
41108 국제관 정독실 내일 문 열어요?1 기쁜 은대난초 2018.08.16
41107 학교 앞 에코백 어디서 사면 괜찮나요?3 야릇한 원추리 2018.08.11
41106 닉네임은 게시글 쓸 때마다 변하는건가요?6 정겨운 곰딸기 2018.08.11
41105 교양 7 영역 일선으로 돌려진다고 하던데4 착잡한 자주달개비 2018.08.07
4110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한심한 능소화 2018.06.13
41103 현장실습 오티 질문..3 유별난 까치박달 2018.06.07
41102 부산 치과1 창백한 동의나물 2018.05.30
41101 예전칼국수 오늘여나요??1 난폭한 정영엉겅퀴 2018.04.29
41100 기계과 ㅇㄷㅁ 교수님 고체수업....6 정중한 부용 2018.04.04
41099 익명 제보는 안받는 빛 양 대 나쁜 작살나무 2018.04.02
41098 [레알피누] 도서관자치위원회실이 어디죠? ㅠ3 답답한 굴참나무 2018.03.14
41097 지퍼달린 자켓도 기장 수선 되나요ㅠ?? 절묘한 붉은서나물 2018.03.07
41096 [레알피누] 부산대 주변 피아노학원 좋은곳 있나요??5 허약한 무릇 2018.02.06
41095 의.치.한 분들4 난감한 밤나무 2018.02.05
41094 중도 1층 창가자리에1 난감한 섬말나리 2018.01.04
41093 [레알피누] 토익 학원/강사 추천해주세요!1 의연한 글라디올러스 2017.12.27
41092 .12 찌질한 족두리풀 2017.12.04
41091 엔씨 무인민원기계 ㅠㅠ3 부지런한 헛개나무 2017.11.03
정렬 검색
이전 1 ... 6341 6342 6343 6344 6345 6346 6347 6348 6349 6350 6351 6352 6353 6354 6355 6356 6357 6358 6359 6360... 8406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