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4 내고 있는데 더 내달라는 것도 아니고 5:5로 하자는데 기분이 확 상하는 모습이 더 정이 없어보이네요 말씀대로 커플통장에 다른 금액 입금하는 게 이상하니까 같은 금액 입금하시던지, 나는 속물임을 밝히고 4만 내고싶다, 통장을 만들지 말자고 남자친구에게 말하는 게 어떨까요
스스로 알바해서 데이트비 충당하시는 모습이 이쁘네요 제생각이긴 하지만 아마 남자친구분은 5대5로 내달라거나 자기 돈이 아깝다기보단 지금까지는 만날때마다 계획없이 돈쓰고 서로 계산 누가 할지 눈치보는게 싫어서 그냥 매달 돈모으고 그걸로 맘편히 계산하고 쓰다가 남은걸론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뭐 서로 선물 살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거 같습니다. 거기다 대학원생에 27살이시면 생각보다 돈 나갈 일이 많기 때문에 글쓴이께서도 이해해주시면 좋을거같네요ㅎㅎ
전 먼가 서로 이번엔 내차례 다음엔 쟤 차례
이번에 내가 작은거 삿으니까 다음에 적당히 가격맞춰서 사야겠다 그래야 6대4 정도가 되는거 맞겠지?
이런식으로 눈치보는거 싫어요 이게 더 정없는것 같아요
돈이 없으면 눈치보면서 어..이번에 내가 살차롄데 돈없다고 말해야하나? 그래도되나? 전전긍긍하게 되고 ㅠ
반면 데이트 통장이 있으면
덜쓰는 쪽에서 미안할 일도 없고
동등한 위치에서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돈을 모으는 느낌?
쓸때도 편하게 신경쓰는거 없이 써서 좋아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님이랑 반대로 이때까지 만났던 남자들이 다 싫다고 거절했었네요ㅠ
음
무턱대고 왜저래 시러 하진 마시고
남자친구랑 이야기해보시고 남자친구는 왜 하고싶어 하는지 마음을 들어보세여
그리고 님도 왜싫은지 이야기 해주세여 남친한테
진짜 진짜 공감!저도ㅠㅠㅠ이게 더 힘들었음요
오늘 남친이 2만원치 밥 샀는데 내가 내일 사줄 때 2만원보다 덜 나오면 ㄹㅇ찝찝..... 그래서 안 먹고 싶어도 커피같은 거 괜히 더 사주고..
내가 다음번에 사줄 건데도 얻어 먹을 때 뭔가 좀 그래서 괜히 '내일은 내가 더 비싸고 맛있는 거 사줄게!'이런말하고ㅋㅋㅋㅋㅋㅋ
님말대로 오히려 더 계산적으로 되는 거 같아 힘들어서 데통 시작했는데 훨씬 편해여 진짜!!!!!!!후
위에 글쓴이댓글 가관. 남친잘산다고?.아니그건 부모님이고ㅋㅋㅋ 그거랑상관없지. 자기가선택해서이부모저부모태어난게아닌데 부모재산많다고 더내라는건뭐고 무슨 국가커플장학재단임?ㅋㅋㅋㅋㅋㅋㅋㅋㄱ 웃고간다ㅋㅋ 개그우먼이네 그냥 kbs개그맨 공채 신입으로 지원하면 하이패스합격될 수준.
그럼 한 명이 당연하게 더 많이 내는게 정상인가요? 다 떠나서 전 짜증이 나는데요. 반대로 글쓴분이 꾸준히 더 많이 내는 처지였다면요? 왜 그렇게 하지 않으셨어요. 전 미안해서라도 더 사려고 했었는데.. 남자친구분께 고마움, 미안함은 느낀 적 있으세요? 그런걸 못받으면 님한테 쓰는 돈이 아까워지겠죠. 네 가치가 떨어져서 돈이 아까워졌다고 봐도 되겠네요.
돈 더쓰는게 당연한거 아니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근데 데이트 통장써가며 딱딱 나누고 싶어하는 모습이 빈정이 상합니다 반반이든 아니든요
그리고 반반 낼 생각 충분히 있다고 여러번 말한거같습니다.
님같이 계속 질문하는분들이 계셔서 답해드리고 있습니다 어그로끌려는 심산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같은 여자지만, 지금은 데이트 통장 사용하고 있구요. 전 제가 더 많이 내다가 재정적으로 너무 부담되서 하자고 계속 둘러 말했어요. 남자친구가 힘든가 싶어서.. 남자친구도 통장을 쓰기 전, 이런 생각에 계속 거절했을까 짜증이 나네요... 남자친구는 비슷하게 쓰지 않아? 라고 했지만 통장쓰기 전 거의 7:3이었네요. 지금은 눈치보지 않고 써서 너무 좋아요
아... 이거 좀 씨잘데기없는 논란 좀 안 일으켰으면 좋겠는데, 글쓴이님 남자친구가 지금까지 6:4로 낸게 정상이 아니잖아요? 다 큰 성인들이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내는게 당연한거고 그건 '칼'같다 말다 할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남자친구분도 계속 지내고 고민하다 '이제서야' 어린 여자친구분에게 조심스럽게 말씀하신거구요. 그리고 밥 다먹고 돈 나누고 그런게 뻘쭘하고 그러니까 애초에 방법적으로 커플통장만들어서 깔끔하게 쓰자는 건데 그게 뭐가 아깝고 말고 할게 있는거지요? 그냥 그렇게 단독자인 개인으로서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내게끔 커플통장 만들어서 돈 내시면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우신가요.
어쩔땐 남자친구에게 맞출 수도 있고 아닐 때도 있죠. 이 이상의 문제는 커플 내의 문제고 연애는 논리로 하는게 아니기에 제가 더 이상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글쓴이님께서 적어주신 문제의 '사실'만을 가지고 제 3자가 논리적으로 바라볼 때 글쓴이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듣고 싶은 대답만 기다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그게 싫으시다면 글을 여기에 올리실게 아니라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상의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죠? 제일 좋은 건 남자친구분과 직접 푸시는 거예요. 오해의 시작은 서로의 속마음을 나의 마음처럼 여기려고 하는 그 마음의 부족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그게 쌓여서 다투고 갈등을 겪는 것이니까요. '남자친구의 불편만 불편은 아니잖아요, 제 불편도 생각해야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글쓴이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런겁니다. 더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거요.
음... 제 생각은 돈을 얼마 더내고 덜내고 문제는 님 커플의 문제인거 같아서 제가 뭐라고는 못하겠어요. 님 생각을 남자친구분께 이야기하면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커플 통장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돈을 누가 더내고 덜내고의 문제를 떠나서 서로가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저는 커플 통장 만드는 것에 대해 좋다고 봅니다.
반반 안내고 최소금액만 정해놓고
서로의 사정에따라 더 넣을만큼만 더넣는식으로하구여목돈생기면 나 얼마더넣었다 가끔 생색도 내면서 장난치고 ㅋㅋㅋ
데이트비용을 따로떼 놓으니까
내 돈관리도 더 확실해지는거같구요
남친도 칼같이 자르자는 의미가 아니라
효율적인 측면에서 생각해서 제안한걸수도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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