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결혼하고도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 있으신가요?

흔한 분꽃2013.03.09 04:14조회 수 1582댓글 10

    • 글자 크기

결혼하고도 40대 50대든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 주변에 계신분 있으세요?

전 제 주위에 그런 사례를 못봤거든요.. 
처음엔 사랑이 충만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결혼했다가도 현실에 치이면서 계속 서로에게 무심해지고 날세우고 데면데면해지고..그런 부부들만 봐서 그런가,

결혼에 대해서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대부분의 부부가 몇십년을 같이 살다보면 결국 다들 그렇게 현실에 찌들어서 서로를 상처입히고 또 상처받고 무심하게 살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혼 얘기만 나오면 거부감이 들어요..ㅠㅠㅠ 


제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남자친구가 나이가 좀 있는편인데..  

언젠가 결혼 할 순 있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있어서 고민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저런 생각때문에 아예 결혼할생각이 없다고 얘기하니까 많이 당황해하네요.


혹시 주변에 나이가 몇이든 알콩달콩 잘사는 부부 있으신가요?  

변해갈 관계에 대해서 미리 겁먹고 결혼을 기피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 글자 크기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 준비하셨나요? (by 고상한 보풀) 썸타는 중이고 곧 사귈것 같은뎅 (by 서운한 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2743 평균 연애 횟수10 특이한 털도깨비바늘 2016.04.27
32742 사랑은 상상의 산물10 겸손한 벌깨덩굴 2016.02.06
32741 .10 의젓한 호랑가시나무 2017.08.11
32740 인성이 좋은사람10 억쎈 새팥 2014.09.10
32739 24세이상 소개팅!!10 아픈 장구채 2012.07.10
32738 여자친구생겼어요10 추운 참취 2015.01.08
32737 1사범관 쓰는 학과좀 알려주세요 ㅠ10 화사한 감초 2015.05.17
32736 .10 해박한 콜레우스 2014.08.01
32735 오늘 빼빼로 너무 많이 받으면 어떻게 처리하죠?10 참혹한 마타리 2019.11.11
32734 데이트신청10 힘좋은 도라지 2017.07.25
32733 권태기?10 참혹한 세열단풍 2016.10.24
32732 고백해도 거절당할것같은 느낌10 의연한 용담 2015.11.23
32731 하루가 두배였으면 좋겠다10 명랑한 사위질빵 2017.08.17
32730 다들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 준비하셨나요?10 고상한 보풀 2020.12.21
주변에 결혼하고도 알콩달콩 잘 사는 부부 있으신가요?10 흔한 분꽃 2013.03.09
32728 썸타는 중이고 곧 사귈것 같은뎅10 서운한 밀 2015.11.09
32727 마이러버 한번 실패하니까...10 교활한 물푸레나무 2012.11.18
32726 도대체 꽉끼는 청바지 어케입나요10 겸손한 나팔꽃 2017.05.07
32725 마이러버또언제해요?10 초조한 갯메꽃 2013.06.24
32724 반짝아 준비해라10 처참한 백당나무 2013.05.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