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적으로는 님 말씀이 맞지만 편견을 그렇게 순식간에 없애라는 것도 어려운 강요라고 봐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어요. 사실 부모세대 아니 우리 세대도 용문신-조폭, 작은문신or피어싱-화류계,양아치라는 인식 속에 자랐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다는 걸 부정할 수 없어요. 중고교때 노는애치고 피어싱 안한 사람없고, 요새 중고딩 노는애들 다 타투한다더군요. 영화에서도 늘 그렇게 그리죠. 물론 아닌 사람도 매우 많아요. 헤어디자이너분들도 손팔에 타투 많이 하시고. 저도 용자수스카쟌 좋아해요.허나 이런 상황속에 그런 편견을 갖지않는건 매우 어려울거예요..그걸 입밖에 극혐이라고까지 내는건 잘못이지만 쳐다보고 튄다, 별로다, 무섭다 같은 말이 나오는건 잘잘못을 떠나 어느정도 감수해야하지 않을지..
동의해요. 그런데 설령 그사람들이 양아치고 노는 사람이라해서 패션만으로는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편견을 가지고 생각하는거는 자유고 한번쯤은 무의식중에 눈이 갈수는 있겠지만 수근수근 거린다던지 등의 행동은 오히려 교양없고 무례한 행동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러기때문에 감수해야하는건 맞죠
사실 고등학생때까지 경험으로 피어싱 수염 문신 깡패패션 등은 분명 안좋은 인상을 남길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면 자유를 누리지만 그전까진 규율에 의해 조용하게 지내거나 보통(남을 안괴롭히는, 규율을 잘 안어기는) 아이들이 그런걸 하기보단 양아치들(남을 괴롭히고, 규율도 어기는)이 많이 한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의 문제이지만 그 확률이 너무 차이나는건 사실이죠)
당연히 대학생이 되자마자 그 인식이 사라지는걸 바라는건 말도 안되는것이죠. 무려 20년간 쌓여온 인식을 정확히는 부모님 세대때부터 쌓여온 인식을 바꿔라고 강요하기보단 그저 도가 지나치는 사람들은 한마디 하되 본인이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인생 몇십년을 부정하라고 하기보다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전 제가 튀는 스타일이라...ㅎㅎ 그런 커플들 보면 멋지고 부럽고 그래요!! 그렇게 옷을 입었다고 성격이 나빠지는것도 아니고 사람은 그대론데 다들 왜 고정관념을 가지시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개성존중 안해주는 사람들이 문제있다고 봅니당.. 당당하게 다니세요!!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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