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배탈

황홀한 원추리2017.03.09 08:02조회 수 164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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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그정도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ㅜㅜ

고3때 자주 배 아파서
내과 가서 약 타 먹었어요
설사하려고 아픈 배요ㅜㅠ

의사쌤은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만 하고...

대학 와서는 그때처럼 안 아픈데
발표나 내가 자신없는 일을 해야하는 날 아침에
눈을 뜨면 심장이 벌렁대고
배가 많이 아파서 화장실 가게 되네요ㅜㅜ

이런 증상 어떡하죠?
약 먹어야 되는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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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런데 과민성..약먹으면 좀 낫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었어요!완치되긴 힘들고 진짜 말그대로 스트레스 덜받고 그래야한다고ㅠㅠ
  • @억쎈 갈대
    글쓴이글쓴이
    2017.3.9 08:10
    으아아아ㅜㅜㅠ 평생 이러기는 싫은데 괴롭네요... 스트레스 안 받기가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구 시험이나 발표 등등 날마다 이러니 괴롭네요ㅜ 답변 감사해요~
  • 청심환인가? 이런거 사서 드셔보세요
  •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몸을 이완시킬수있는 운동이라던가 취미생활을 가지는것도 한 방법인것같아요
    저도 긴장을 많이해서 시험전에 설사 자주함... ㅋㅋㅋ 근데 이완되는 운동같은거 찾아서 하니까 좀 낫더라고요 병원자꾸가는것도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어가지고ㅎㅎ
  • 저도 평생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고3때부터 쭉 그래왔어요. 지금 20대 중반인데도
    증상은 여전해요. 고3때만큼 심하진않지만...

    대학올라와서 자취시작하면서 남들은 이해해주지
    못하고 나만이 잘 알고있는 이 질병?을
    완전히 통제할려고 식단과 생활습관을 바꿔봤는데요,

    저는 아침에 꼭 변 시원하게 보고
    하루3끼 규칙적으로 먹으면서 식단은,

    흰쌀밥에 반찬으로
    계란프라이, 김, 김치(매운건 속에안좋으니 조금만
    먹음), 된장국 적당량, 멸치볶음, 시금치, 마늘쫑
    등등 섬유질 살짝 들어가있고 기름기없는 음식 위주로 먹었어요.

    콩이나 비지장같은 콩단백질은 배에 가스가차서
    잘 안먹었구요. 두부는 국에들어가는걸로 조금
    먹었어요.

    이렇게해서 먹는즐거움을 포기하고 병을 완전히
    잊고살았던거같아요 ㅎㅎ.
    주말에는 짜피 자취방안에서 배탈이나든 설사를 하던
    상관없으니 피자같은거 토요일날 시켜먹고 그러구요.
    (일요일날 먹으면 월요일까지 지장있어서
    학교가는날 배아프게됨)



    남들은 전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과민성대장증후군?
    그거 니가 말그대로 과민해서 그런거 아니야?
    신경쓰지말아봐 그럼!"

    이렇게 말하고..

    고3때 맨날 저희엄마도
    아침에 밀가루먹으면 1000% 학교가서 배아픈데
    튀김같은거 요리해놓고, 조금먹는건 괜찮아.
    이건 건강에 좋아서 괜찮아. 이러고 억지로 먹이고
  • 제가 해드리고싶은 말은

    학교가기 전 하루를 시작하는
    모닝똥이 50% ,

    밀가루, 찬음식, 커피, 기름진음식, 콩단백질,
    고기단백질 등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이 50%

    이 둘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면
    거의 완벽하게 90~95%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 저는 단백질을 계란후라이로만 섭취했어요.
    계란후라이 1~2개요.

    근데 모닝똥 안누으시면 기름진게 아니건 말건
    밀가루가 아니건 말건 상관없이 뭘먹든 배아프고
    그럴거에요..
  • 저는 작년 9월부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세가 심해졌는데
    (사실상 없다가 생긴 수준인데 병원에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거저거 먹어보면서 먹으면 힘들어지는 음식을 찾는과정을 거쳤어요.
    과식이나 매운음식만 피하면 설사는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경험상 약을 먹는다고 증상이 호전되는 것도 아닌것 같아요. 신경안정제까지 더해서 처방받아 먹어봤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거든요. 그냥 소식과 자극적인 음식 피하는게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6개월만에 불닭볶음면 먹고 그저께 설사해서 서러워서 주절주절 댓글 남겨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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