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에 애인있냐고 묻는 글 올리는 사람

글쓴이2017.04.18 03:18조회 수 2275추천 수 8댓글 12

    • 글자 크기
어디 알바 애인 있나요
어디 앉아 계시는 분 애인 있나요
무슨 수업 같이 듣는 x분 애인 있나요


이런 식의 글 올리시는 분들
왜 이런 글 올리실까 올려서 뭘 얻을 수 있나 생각도 해보고 이래저래 생각해봤는데


일종의 자신감 부족에 대한 자기위안이랄까?


맘에 드는 사람 있는데 다가가고는 싶고 자신감은 없고.... 가만히 있자니 자기 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서 뭐라도 해보자 해서 하는게 반짝이 게시판에 글 띄우는거....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답은 애인있다는 말인 것 같아요


애인있다하면 '아.... 있나보네. 하긴... 당연한 일이지... 없었으면 대쉬하는건데....아쉽다' 이러면서 위안할 수 있을텐데


애인없다하면 '들이대봐야지...!' 생각만 하고 용기가 없어서 '아니야... 나 같은게...' 이럼서 암것도 못하고 결국 기회 놓치고 후회하는 수순을 밟겠죠


애초에 대쉬할 용기 있는 사람이면 반짝이 게시판에 그런 글 올리지도 않을 것 같아요 ㅎ....


그런 글 올라오면 마음속으로라도 위로해줍시당


이상 셤기간에 공부하기 싫은 한 솔로의 잠기운 섞인 주절주절이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3263 .7 서운한 큰꽃으아리 2016.04.17
33262 보통 소개팅 후 애프터...7 억울한 기린초 2012.12.02
33261 [레알피누] 남자분들 질문이요7 코피나는 둥근잎유홍초 2016.03.26
33260 [레알피누] 자존심이 쎈 여자7 기쁜 동부 2017.11.18
33259 .7 우수한 시계꽃 2018.02.27
33258 얼마전에 여친이 미국명문대 대학원 유학간다고 고민글 올리신 분7 피곤한 조록싸리 2014.01.06
33257 헤어진지 얼마 안된 분께 대쉬7 냉정한 털쥐손이 2019.12.04
33256 ㅋㅋㅋ생 양아치같은 남자 좋다고 따라다니고7 우수한 구절초 2014.01.27
33255 .7 치밀한 참다래 2017.02.03
33254 조교에게 질문을 하고 난 후7 깔끔한 자란 2016.10.11
33253 여자친구 선물 추천7 정중한 소나무 2019.05.19
33252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다...7 처절한 실유카 2018.03.07
33251 여자들의 재밌는 화법7 끌려다니는 고삼 2013.05.17
33250 연애가 힘들어요7 친근한 오갈피나무 2014.09.20
33249 내가 좋아하는건가...? 이런 느낌7 깜찍한 층꽃나무 2017.01.28
33248 헤어지니까7 착잡한 머루 2013.09.28
33247 동갑여자..7 불쌍한 애기똥풀 2015.07.14
33246 계절수업듣는데요7 고상한 붉나무 2013.07.02
33245 .7 활달한 비비추 2015.04.30
33244 여자분들 소개팅남이 청청패션으로 나오면 싫어요?8 활동적인 백송 2014.06.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