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작

글쓴이2017.04.19 16:20조회 수 2858추천 수 1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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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그녀에게 고백하려 합니다.

시험도 나름 잘친거같고 날씨도 좋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 기세를 몰아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아싸에 고학번입니다.

그리고 몸무게 100kg가량 나가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파오후입니다.

안경까지 썼죠.

하지만 그녀는 저에게 매일 웃음을 보이며 인사를 했습니다.

 

하루는 수업시간에 제 옆자리가 비어서 그녀가 앉기도 했습니다.

우린 서로 카톡아이디를 교환했죠

그리고 저에게 있는 족보로 같이 문제를 풀며 그녀에게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웃으며 고맙다고 했죠.

저는 이 때 알았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오늘 저녁 6시에 넉터에서 케잌을 주며 고백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모솔인 저에게도 오늘 날씨처럼 햇볕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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