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여자친구입니다. 제 입장에서 쓰면 너무 치우쳐서 쓸까봐 남자친구 입에서 나온 말 그대로 쓴거예요.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저를 그만큼 사랑하고 자신이 있다면 굳이 말을 꺼낼필요가 있었을까요.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싶지않다고 솔직하게 얘기한다는건데 그래서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아 그랬나요?? 그러면 좀 솔직히 남자친구분 되게 짜증나네요 진짜 말씀하신대로 뭐 어쩌라고 말 한건지. 바람인가? 징조인가? 헤어지면서 이유를 그렇게 똑같이 말하고 끝났다는 커플이야기는 주변에서 한번 들어본 적 있습니다
저같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끝냈을텐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님도 그 분을 딱 그만큼만 사랑하셨길 바랍니다
여자친구한테 많이 사랑받으시나봐요 딴데로 눈돌릴 마음도 있고. 두 가지 반응이죠 뭐 정말 좋아하면 노력하면서 당신 눈치를 보겠죠 그게 아니라면 차츰차츰 맘정리를 하고 시간을 갖자고 하겠죠. 연인끼리 솔직한거 좋아요. 그런데 그거랑 예의를 지키지 않는 거랑은 구분을 하셔야죠 그 말을 왜하셨는지.
제가 그 여자친구입니다. 글은 남자친구에게서 들은 말 그대로 쓴거구요 제 입장에서 쓰면 너무 치우쳐서 쓸까봐 남자친구입장에서 써봤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웠거든요 제가 예민한게아닌가싶었구요 솔직한거 좋긴좋은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전남친과 오버랩되는게 남자친구에겐 실망스러울정도였는지.. 전 남자친구에게 실망스러웠거든요 사람이라면 현애인을 사랑하겠지만 타인에게도 가끔 관심을 갖게된다는말이.. 알것같긴하지만 슬프네요 사람마음이란게 어쩔수는없지만 그걸 꼭 입밖에 꺼내야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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