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나빠지면이라는건 이미 귀인을 상황에 두고있다는 말인데 거기서 본성이라는 내적귀인이 또 왜 나오죠? 본성도 본성나름이지만 특별한 상황에서는 상황이 본성을 지배할수도 있는겁니다. 한번 범법행위를 저질렀다고해서 그 범법행위의 전부가 그의 내적 본성으로부터 귀인했다고 확정짓고 그 후 모든 사건을 그러한 시각으로만 판단하는건 옳지않다고봅니다
강도면 폭행이 포함 돼 있는거잖아요..
당연히 호신용품 들고다니죠
성범죄도 최악의 경우 성폭행이니 호신용품
사람을 죽일 수 있냐 없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살인을 못했다는건 큰틀에서 봤을때 인간이 지킬 마지노선을 지켰다는것이고 그렇다면 제가 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굳이 걔 때문에 휴학을 해야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글쓴이님 대댓같은거 보면 정말 친한친구가 전과자임을 알게되었을때를 물어보시는거 같은데 저는 일단 의심? 같은거 품었다가 행실같은걸로 멀어질지 말지 결정하려고요. 고딩때 분노조절장애 있던 친구가 자기가 그걸 고쳤다면서 친하게 지내자 그랬는데 변하긴 개뿔.. 운동회 졌다고 씩씩거리는데 제 앞에서만 일부러 감추고 제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막 욕지거리하는거 보고 그냥 서서히 멀어졌어요.
다른 친구는 도벽 있었는데 타인 물건 눈독드리긴 하지만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더라고요.
정말 개과천선하려는 사람들은 그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느낌이 와요. 가식인지 아닌지 처음에는 몰라도 여러번 같이 있다보면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가식의 가면을 쓰고 계획적으로 너를 해하겠어 라는 싸이코들은 진성 싸이코가 아니고서야 절친단계까지 못가요..
제 경험이고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한 귀로 흘리셔도 됩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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