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한국대 통합 추진 때문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내내 바라던 부산대에 합격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였고 기뻤습니다.
그래서인지 먼 거리에서 학교 다니면서도 불평하나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다녔고 정말 학교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부산 4개 국립대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 통보는 2만명이 넘는 학생의 의견과 많은 교수님들의 의견은 무시한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을 했고 결국 많은 학우님들 덕분에 이 통합은 결렬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또 다시 한국대통합이라는 불쾌한 소식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물론 학령인구감소로 인해 학교수를 줄여야 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왜 그 칼의 방향이 항상 우리 부산대학교입니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연구와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대학위주로 폐교시키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왜 대학구조개혁평가라는 제도를 지속하고 있는지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어떤 대학과 통폐합을 추진할지, 통합에 대한 충분한 찬반의견 수렴 그리고 결정권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같은 민주적인 절차를 따르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많은 역사상의 사건처럼 지금까지 민주적 절차와 민주화를 지키지 않았던 결과에 대해 알고 있다면 앞으로의 결과도 예측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통합에서 문제점은 더 있습니다.
바로 형평성 문제 입니다.
학창시절 남들보다 땀 흘리고 더 노력하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서 진학한 학교입니다.
부산대같은 명문대학에 다닌다는 것은 그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차별이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댓가이고 입시는 그 무엇보다 공정한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 점을 무시하고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것은 2만 학우들의 피땀을 무시한다는 이야기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번 통폐합이 다른 노력으로 같은 결과가 나오는 사태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큰 차별을 발생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종 문제 대책을 통폐합 발표 전에 세우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실망했습니다.
비민주적이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을 한다는 게 정말 가슴 아픕니다.
통폐합은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학교 미래가 걸린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때문에 총학생회분들도 하루 빨리 논의하고 요구하고 의견수렴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최대한 돕고 싶습니다.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우리 학우들과 정부와 교육부는 지원금협박으로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부산대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국립대 살리기라고 말하셨지만 이것은 바로 부산대죽이기 정책입니다.
부산대은 다른 대학의 힘을 필요로하는 대학이 아닙니다.
우리는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대학과의 통합은 불필요합니다...
우리 학우들이 부마항쟁과 직선제때와 같은 저항정신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비민주적 통폐합에 목소리를 내어주시길바랍니다.
저는 총장님과 대통령님께 이번 통폐합에 대한 민주적 절차 그리고 학생들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의 생각이 전해지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님 전호환총장님.
그리고 총학은 이번 통폐합을 공론화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소신있고 당당하게 요구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전 항상 총학생회분들 응원하고 있습니다. 총학은 비판만 들어야 하는 곳이 아니라 부산대 학우분들과 함께 이끌어 가야하는 곳이니 학우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ps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학우들과 총학생회분들이 통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써 봤습니다.
저는 부산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한국대 통합 추진 때문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내내 바라던 부산대에 합격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였고 기뻤습니다.
그래서인지 먼 거리에서 학교 다니면서도 불평하나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다녔고 정말 학교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부산 4개 국립대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 통보는 2만명이 넘는 학생의 의견과 많은 교수님들의 의견은 무시한 일방적인 통보였습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을 했고 결국 많은 학우님들 덕분에 이 통합은 결렬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또 다시 한국대통합이라는 불쾌한 소식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물론 학령인구감소로 인해 학교수를 줄여야 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왜 그 칼의 방향이 항상 우리 부산대학교입니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연구와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대학위주로 폐교시키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왜 대학구조개혁평가라는 제도를 지속하고 있는지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어떤 대학과 통폐합을 추진할지, 통합에 대한 충분한 찬반의견 수렴 그리고 결정권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같은 민주적인 절차를 따르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많은 역사상의 사건처럼 지금까지 민주적 절차와 민주화를 지키지 않았던 결과에 대해 알고 있다면 앞으로의 결과도 예측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통합에서 문제점은 더 있습니다.
바로 형평성 문제 입니다.
학창시절 남들보다 땀 흘리고 더 노력하고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서 진학한 학교입니다.
부산대같은 명문대학에 다닌다는 것은 그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차별이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댓가이고 입시는 그 무엇보다 공정한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 점을 무시하고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것은 2만 학우들의 피땀을 무시한다는 이야기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번 통폐합이 다른 노력으로 같은 결과가 나오는 사태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큰 차별을 발생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종 문제 대책을 통폐합 발표 전에 세우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실망했습니다.
비민주적이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을 한다는 게 정말 가슴 아픕니다.
통폐합은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학교 미래가 걸린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때문에 총학생회분들도 하루 빨리 논의하고 요구하고 의견수렴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최대한 돕고 싶습니다.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우리 학우들과 정부와 교육부는 지원금협박으로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부산대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국립대 살리기라고 말하셨지만 이것은 바로 부산대죽이기 정책입니다.
부산대은 다른 대학의 힘을 필요로하는 대학이 아닙니다.
우리는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대학과의 통합은 불필요합니다...
우리 학우들이 부마항쟁과 직선제때와 같은 저항정신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비민주적 통폐합에 목소리를 내어주시길바랍니다.
저는 총장님과 대통령님께 이번 통폐합에 대한 민주적 절차 그리고 학생들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의 생각이 전해지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님 전호환총장님.
그리고 총학은 이번 통폐합을 공론화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소신있고 당당하게 요구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전 항상 총학생회분들 응원하고 있습니다. 총학은 비판만 들어야 하는 곳이 아니라 부산대 학우분들과 함께 이끌어 가야하는 곳이니 학우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ps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학우들과 총학생회분들이 통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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