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이렇게 글써서 죄송한데...
국립대 다 합쳐서 통합하면 사회에서 그냥 다같이 통합국립대 좋게 봐주는거아닌가요?
다같이 안좋게 보는건가..?
반대하시는 가장큰 이유가 뭔가여?
무조건 손해인가요?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이렇게 글써서 죄송한데...
국립대 다 합쳐서 통합하면 사회에서 그냥 다같이 통합국립대 좋게 봐주는거아닌가요?
다같이 안좋게 보는건가..?
반대하시는 가장큰 이유가 뭔가여?
무조건 손해인가요?
카이스트가 최고겠죠... 이건 그냥 국립대가 아니고 지방 거점 국립대들을 통합하는 거에요
학풍이 뭔지 말로 설명하라는 것부터가 그냥 싸우자는 거네요. 당신네 부모랑 형제가 있는데, 당신네 부모랑 형제가 특별한 점이 뭐냐고 물어보고, 별달리 특별한 점이 없으면 똑같이 부모나 형 역할 하는 다른 사람으로다가 바꿔도 상관 없다는 말인가요. 왜요? 가족들도 똑같이 부모랑 형제만 있으면 똑같이 굴러가고, 굳이 지금의 부모, 형제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니겠어요?
정체성의 상실이란 게 이런 겁니다. 애초에 그걸 표현할 수 있으면, 그게 왜 정체성이 되겠습니까. 표현할 수 있다는 건 명백히 다른 것과 외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거고, 또 그걸 구별할 수 있다는 건 조건만 충분히 갖추지면 그걸 대체할 수 있다는 말인데. 대체할 수 있는게 어떻게 정체성이 됩니까. 따지고 보면 당신도 질량으로 이루어진 존재고 DNA로 이루어진 존잰데, 당신이랑 다른 사람이랑 다른 게 뭐냐고 물어보면 결국 말로 따져서는 남는 게 하나도 없을 텐데요.
이름이 사라지고, 고향이 사라지고, 가족이 사라지고, 나라가 사라지고, 민족이 사라지는 거, 뭐 그런 걸 말로만 따지면 뭐가 큰 차이가 있겠습니까. 한국인이건 일본인이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고 뭐가 그리 크게 다르겠어요. 그러니까 일제 시대 부역했던 사람들도 민족이니, 조국이니 그게 뭐가 중요하냐, 나만 잘 사면 되는 거 아냐? 이런 식으로 나라 팔아먹고 했던 거지요. 근데 과연 그게 전부일까요? 글쎄요, 저도 제 가족 별로 좋아하는 건 아닌데 하루 아침에 다른 부모나 형제를 내 가족으로 삼으라고 하면 거부감 들 것 같은데요.
네. 끝까지 질문에 대답 못하시고 가네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거나 대답하기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부들부들 거리는 건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물론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뛰어난 사람이란게 아니고, 오히려 님 말대로 학교 수준 떨어지는 걸 보여주는 장본인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런 사람이 던진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 못하시고 도망치시는 걸 보니까 그 수준 떨어지는 사람보다 더 못하시다는 걸, 님 말대로라면 스스로 증명하고 계신 데 뭐 어쩌겠습니까, 님의 수준이 딱 그 정도인 걸.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았을 때 부들부들 거리실 게 아니라 진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라면 이런 부들부들거리는 댓글 달 시간에 반박을 하겠지만 너무나 명증하고 님이 틀렸다는 게 분명해서 대답 못하시고 도망가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
애초에 저 위에 분이 그런 걸 표현못한다고 하니, 제대로된 근거가 없다고 얘기하길래 댓글 달았더니만 이 양반은 대체 왜 키배를 했다는 건지. 쉐복 할 거면 일기장에다 합시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몇가지 했다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몇가지 했다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몇가지 했다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몇가지 했다고
뭐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던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문장도 되게 웃겼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오시네. 그러니까 정체성을 글로 설명해보시라는 글에 왜 대답을 못 하시냐고 ㅋㅋ 아니 진짜 제가 뭐라는지 알고 있으면서 찌질하게 말 돌리지말고 할 말 없으면 입 다물고 가던가 아니면 대답 하세요. 님 찌질 거리는 댓글이 대체 몇 개나 달렸는지 압니까?
사실 뭐 이 얘긴 원래 논점인 얘기도 아니었지만 뭐 대답해 보지요.
한국대로 통합이 되어도 그 학교에 대한 정체성이 남아 있겠느냐, 그런 게 없으니 그런 정체성 같은 건 아주 너한테 의미가 없는게 아니겠느냐고 아까 전에 님이 관심법 쓰시면서 말씀하셨고, 그래서 제가 일제 병합된 이후에도 '일제'에다 조선인들이 조선으로서의 정체성을 느끼겠냐고 대답한 겁니다.
예를 들면 조선 사람들이 강제 병합 당하고 난 담에 일본을 자기 조국처럼 느꼈겠냐고요. 그렇다면 한국대로 통합된 다음에 정체성 없어진다고 부산대 그 자체에 정체성을 내가 못 느낀다는 게 헛소리가 아니냔 말이었습니다.
1. 정체성을 왜 표현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가족이나 국가를 예시를 들어서 설명했고, 이 비유로서 님이 알아 들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니까 님을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긴 하네요.
2. 그건 제 개인적인 얘긴데요; 어디까지나 제가 먼젓번에 댓글을 단 건 '정체성'이란 게 통합 반대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계신 다른 분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겁니다. 님 쉐복 ver1.
3. 통폐합해도 정체성 잃지 않는 단 얘기, 정체성은 통폐합과 상관 없단 애기는 님의 주장이면 몰라도 전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님의 쉐복 ver2.
아 어디에서 꼬였는지 알 것 같네요.
1. 님의 주장 : 한국대로 통합되면 한국대로 바뀐 그 학교에 대한 너의 정체성은 사라질 것이다. 그런 정체성은 진짜 정체성이 아니고 가짜 정체성이다.
2. 내 주장 : 그거 사라지는 건 사라지는 거고 그래도 내가 부산대 그 자체에 대한 정체성이 없다고 할 수 있겠느냐? 일제시대 사람들이 설마 일본제국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느꼈겠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인들이 조선에 대한 정체성 자체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
라고 얘기할 수 있지요. 저는 한국대로 통합되고 난 다음에 부산대의 정체성이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없어지는 정체성이지만 (현재에) 부산대의 정체성 자체가 없다고 할 수 없다는 거지요.
뭐가 모순인데요? 글자 못 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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