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무슨 심리 일까요?

푸짐한 칼란코에2013.04.10 22:23조회 수 3366댓글 13

    • 글자 크기
50일도 안되어서 깨졌습니다.

걔는 이번에 새내기고 저와 나이차이가 조금 나구요.

걔한테는 제가 2번째이고 저는 걔가 처음 사귄 사람이었어요

사실 정식으로 사귄건 둘다 이번이 처음이라 해도 괜찮아요.

나이차이 나고 그래서 스킨쉽도 제대로 못하고 아껴줬는데...

깨질때 가차없이 카톡차단을 하더군요.

그러고 지금까지 두세달동안 제가 진상짓쫌 했습니다

뜬금포로 문자하기 술먹고 새벽에 전화하기

카톡아이디 검색한 뒤에 친구추가까지해서 프사랑 상메보기

ㅋ...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죠..근데..

진상짓이라도 해야 그나마 버틸 수 있을꺼 같았어요...

답장이라던가 전화받아 준적은 한번도 없었죠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했나..이제 슬슬 마음 정리가 되어 가고 있었는데..

제가 평소엔 카톡 자동친구추천을 꺼놓고 사는데..

어제 그냥 한번 켜봤더니..

추천친구에 걔가 떠있더군요..맨윗줄에..

그거..걔가 저를 친구로 등록돼있어야 뜨는것 아닌가요?.

프사와 상메는 한달전과 똑같더군요..

작년에 자기친구들하고 꽃놀이 갔던 사진과 스스로를 응원하는 글귀..

저와 헤어지고 난뒤에 올렸던 우울해보이는 프사, 상메 분위기와 많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젠 만났던 날보다 헤어져있는 날이 더 많아서 저 자신도 잊었겠거니 했는데...

그걸보니 또다시 정말 우울해 집니다...ㅠㅠㅠ

이 사람..무슨생각 일까요?...
    • 글자 크기
. (by 부자 큰꽃으아리) [레알피누] 좋은사람만난거같아요 (by 겸연쩍은 동백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583 [레알피누] 여성분들!13 무심한 큰꽃으아리 2016.05.10
18582 .13 질긴 둥근잎유홍초 2019.07.23
18581 울고싶네여13 교활한 개모시풀 2014.10.27
18580 19) 장거리가 고민.13 상냥한 정영엉겅퀴 2016.05.31
18579 [레알피누] 하트시그널 보고13 다부진 얼레지 2018.06.26
18578 .13 부자 큰꽃으아리 2018.07.26
이 여자 무슨 심리 일까요?13 푸짐한 칼란코에 2013.04.10
18576 [레알피누] 좋은사람만난거같아요13 겸연쩍은 동백나무 2015.02.06
18575 [레알피누] 남자친구야13 착실한 비수수 2014.08.02
18574 [레알피누] 바람피는거요13 때리고싶은 미국쑥부쟁이 2015.09.13
18573 연애시장에서 남자는13 멍한 풀협죽도 2016.05.24
18572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13 예쁜 연잎꿩의다리 2015.05.30
18571 헤어지고 전화..ㅠㅠ13 포근한 쇠별꽃 2014.01.19
18570 매칭이 됐지만 당신께 먼저 연락하지 않겠습니다.13 적절한 속털개밀 2018.06.16
18569 남자분들 수업 2달정도 들으면 같이 수업듣는 사람 얼굴정도는 익히시나요?13 납작한 꽃치자 2014.10.30
18568 잊고 지내다가도13 해괴한 떡갈나무 2020.05.08
18567 마럽 여자분들 키가?13 화려한 삼잎국화 2014.03.31
18566 사람들이 참 약은거같네요13 재수없는 두메부추 2015.05.06
18565 113 바쁜 백당나무 2017.12.30
18564 아침마다 서서 고민 입니다ㅠ13 답답한 산부추 2014.04.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