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다시해도될까요ㅜ

글쓴이2017.09.27 00:52조회 수 3280추천 수 2댓글 31

    • 글자 크기
놓쳐버린 인연이 생각나는데요.사귄건 아니고 제가 그때 당시에는 그분에게서 받는 것에 익숙했었고 그냥 계속될줄 알았고 무엇보다 제가 적극적으로 움직일만큼 안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연락안한지 한달이 좀 넘었는데 그 분이 잘해줬던것들이 고맙고, 함께 했던 즐거웠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그 분이 자꾸만 그립거든요.
특히 밤에는 연락 다시 해보고싶단 마음이 많이 들어요.요즘 꿈에도 자주나오네요(이게 글을 올리는 결정적계기)
근데 지금 제 주변에 남자가 없고 저 좋다는 남자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그남자가 떠오르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게 되요. 그러니까.. 만약 그런마음이라면 연락 다시한다해도 전과 같을거아니에요?저는 또 멍청히 손놓고있을게 뻔하니까..
다른 애들은 썸탈때 좋아 죽다가도 다른 썸남 생기면 금방 잊고 다시 빠져드는 모습보면, 진짜 제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맞는것 같아서망설여지다가도
저는 지금 전혀 외롭지 않거든요 제 생활이 너무 바쁘고 그 사람생각이 끼어들 틈조차 없이 빡빡한데 그 분생각이 불쑥불쑥나는거 보면 진짜 좋아하는건기 생각이들기도하고..
그래도
남자가 없어서 그리울 확률이 크겠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한 것에 대한 후회보다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더 큽니다 하세요. 후회하더라도 그게 안하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 추억하면서 후회하는 거보다 낫습니다.
  • 먼저 까셨어요?
  • @엄격한 댑싸리
    정확히 말하면 깐건아니죠!
  • 제 생각에는 사랑받았던 느낌이 그리우신 거 같아요. 연락 한 번쯤 다시 해봐도 괜찮긴한데 잘되려면 그 때 잘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똥마려운 석잠풀
    음 남자가 없어서라는 제말보다 사랑받았던 느낌이 그리운거라는 말이 더 정확한거같네요.. 다시 말하면 저도 그 느낌이 그리운거고 , 그 느낌을 느끼게해준 남자 중에 그래도 마음이 갔던 남자가 그분이 처음이라, 지금 제 감정이 그 남자분을 향한 그리움인지 그 느낌에 대한 그리움진지 모르겠다.. 이거에요 !
  • @글쓴이
    제 경험상 제가 했던 말이 감정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ㅋㅋ 특히 밤에 생각난다는거 보면...!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사람 특성상 밤에 혼자 침대에 누워서 폰 뒤적거리고 있으면 외로울 때 있어요(이상한 뜻 아님) 하지만 님 경우는 또 다른거니까요. 저는 그래서 몇 번 제 쪽에서 거절한 썸 다시 만나봤는데 똑같더라고요 미적지근하고. 님도 이번에 만나보면 자신의 성향이 어떤지 알게되겠죠~!
  • @똥마려운 석잠풀
    제가 말했다싶이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정말 헷갈렸는데 조언감사합이다. 하지만 만약 그감정이 이유라면 연락할수없을거같아요 ㅠㅠ 여러가지 말할수없는 이유가 있어요 . 반복해서 감사합니다
  • @글쓴이
    어떤 이유예요?
  • @날씬한 꼬리풀
    자칫 더멀어질수도있으니까요!
  • @글쓴이
    연락은 안하는데 계속 보는 사이예요?
  • @날씬한 꼬리풀
    네~~ 본문에 언급했다시피 그러다 안본지 꽤됬구요 ㅎ
  • 너무 ㅚ롭다~ 나 눙물이 난다~
  • 안하고 후회할바엔 연락한번해보세요
  • 한달만에 연락왓던 그 친구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 @고상한 사과나무
    잘되셨나요??!
    생각나고 그립고 마음이 조금이나마?남아있어서 했음에 틀림없어요!! 저라면 그랫어요 ㅌㅋㅎㅎ
  • @글쓴이
    근데 잘 안됬어요 ㅋㅋ 상황이 좀 그래서... 제가 지치더라구요 ㅋㅋ
  • 연락 하지 않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다른 여성들이 새로운 썸남에 쉽게 빠져드는 건 현실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얼마남지 않은 기회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꿈이 제일 큰 이유라니 실화인가요? 최대한 덜 비굴하고 싶어하는 듯한 표현들이 보이고 본문과 댓글 내용이 모순되는데 거절이라도 당하면 어쩌시게요. 바쁜 현실에 몸과 정신을 맡기고 잊어버리길 바랍니다.
  • @도도한 진범
    현실에 집중하기때문에 다른썸에 빨리빠진다는건 무슨말이죠?? 모순되는게 어쩔수없는게 당연한게 저도 제마음을 모르겠고 아는것같아도 하루에도 수십번 바뀝니다... 거절당하는게 두려우니까 이런 고민이나 하고 앉아있는거죠. 꿈이 젤 큰이유라니 실화인가여 이 부분은 이해가안되는 대목이고.. 바쁜현실속에 맡기고 잊어가려고 노력중입니댜 ㅠ
  • @글쓴이
    글쓴이처럼 지나간 인연에 미련 갖고 감성에 젖느니 현실의, 눈앞의 이성을 택한 거니까요. 훨씬 현실적이죠. 안그래요? 그리고 글을 올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꿈에 자꾸 나와서라..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은 아니잖아요? 미신같은데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 @도도한 진범
    ㅜㅜ일단 저는 새로운 남자가 안타나구요 물론 제가마음에드는 사람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 둘다요. 나타나면 어떻게될지 궁금하다고 언급했습니더. 꿈에나와서라는 말은 그만큼 현실에서 많이 생각하고있다는걸 인정하게되는 계기가 됬다는거지 미신이 무슨말인진 잘..모르겠네요
  • 고민될땐 가만있기보다는 후회하더라도 하고 후회하는게 낫더라구요!
  • 그분도 같은학교세요?
  • @게으른 자리공
    네!ㅋㅋ혹시 님일까해서 그러죠?
  • @글쓴이
    넹 제가걸리는 여자분 계셔서..ㅋㅋ에이 설마아니겠지ㅠㅠ 그사람이 님이라면 얼마나조을까요
  • @게으른 자리공
    ㅋㅋㅋ 말투가 제 상대방은 아니신것같은데... 같은맘일수도있어요 용기내세요!
  • @글쓴이
    근데 만약 님이 관심업는 이성이 계속해서 관심표현하면 어떨거같아요 ?? ㅠ
  • @게으른 자리공
    음.. 너무 못생기거나 성격이 엄청 모난곳이 있지않은 이상 관심은 갈거같은데.. 관심표현방식도 꽤 중요할거같고..
  • @글쓴이
    관심을ㅊ어떻게 표현하면 조을까요,,? ㅠㅠ부담되긴싫은데 하 어떻게해야할지.. 만나자고 무턱대고그러기도 그러고..
  • @게으른 자리공
    어느정도까지 표현해봤어요?
    저도 많은 경험은 없지만 확실히 싫은건 있어요
    애매하게,발을 언제든지 뺄수있게 어물쩡하게 표현하는거랑 자신감없어보이고 상대가미안할정도로 소심하면(특히 약속같은거 거절당할때 특유의 반응있음..) 좀 시로요ㅛ
  • @게으른 자리공
    그런거말고는 저는 저좋다는 남자들이 서로좋아하거나 제가 극히싫어하거나 두가지밖에없어가지고 ㅠㅠ
  • @글쓴이
    넹.. 제가 먼가 어물쩡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던거 같아요 ㅠㅜ 그럼 표현을 모 아니면 도 식으로 하는게낫나요? 안그래도 소심한데 좋아하는 사람앞에 서면 특히 더 그래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3883 그만 눈에띄었으면 좋겠다11 난폭한 천일홍 2014.06.24
13882 데이트할때 뭐하시나요?16 깜찍한 금송 2014.06.24
13881 전 여자친구가..13 안일한 왜당귀 2014.06.24
13880 .4 찌질한 둥근바위솔 2014.06.24
13879 솔직한게 좋을까요..4 싸늘한 천남성 2014.06.24
13878 진짜 소중한 친구였다는게 느껴지네요3 아픈 배초향 2014.06.24
13877 누나라는 말4 일등 기장 2014.06.24
13876 z10 재수없는 호박 2014.06.23
13875 남자친구랑 헤어지고싶은데요7 찬란한 돌나물 2014.06.23
13874 [레알피누] 19 조언부탁드립니다12 서운한 석곡 2014.06.23
13873 장거리 연애하면서 가장 힘든건10 유별난 참새귀리 2014.06.23
13872 이 글 어떻게 생각들하심109 적절한 큰꽃으아리 2014.06.23
13871 옛여자친구가 100일이 되었네요19 활동적인 브룬펠시아 2014.06.23
13870 여자분들 답좀 부탁드릴게요11 치밀한 쪽동백나무 2014.06.23
13869 [레알피누] 이건 무슨 심리 인가요?7 돈많은 떡신갈나무 2014.06.23
13868 105호 시박 ㅋㅋ 미치겠네요 ㅋㅋ14 근육질 참새귀리 2014.06.23
13867 내년에 의대생 들어와서11 재수없는 호박 2014.06.23
1386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 억울한 천수국 2014.06.23
13865 [레알피누] 학교에 예쁜사람 너무 많음22 멍청한 뚝새풀 2014.06.23
13864 헤어지고 다시 사귀시는 분들 있나요9 초라한 풀솜대 2014.06.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