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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어서 죄송

와 내 남친 이랑 똑같
감정교류가 안되는 느낌...ㅋ 대화가 뚝뚝 끊겨요
관계유지할지 심히 고민중이에요 저는

위로 어떤건지 얘기해주세요..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조금 서투른거라고 생각해요.
남자나 여자라 그런게 아니라 상심한 사람의 마음에 어떻게 공감을 하고 표현하는지에 익숙치 않은 분 적지않을거라고 생각하고요.

때론 위로를 듣고싶을 수도 있지만 가장 먼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이가 가장 사랑가득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그럼 바라는 답은 뭔데요

위로받을생각을 하지마셈

칭얼충 극혐

이걸 잘 아는 분이 여자를 잘 안다고 말할수잇는거임 ㅇㅇ ㅠㅠ

찡찡충극혐

나였으면 내가 먼저 저런 여자 찼다

저 여자인데요 딱 글쓴이분 남친처럼 저렇게 반응합니다ㅠㅠ 저것도 위로해주는거랍시고 하는건데 진짜 어떻게 반응해줄지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남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하면 글쓴이가 열심히 공부한거랑 힘든게 뭔지 몰라서 답답해 하실거 같은데요 ..

남자친구분께 위로받고싶어하는 마음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조언을 얻고자하는 마음도 결국은 비슷하시겠죠. 사실은 글쓴이 분도 답을 다 알고 있으나, 글을 쓴 목적은 그냥 현재 내 상황과 감정에 공감해주기를 원하시는 바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말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듣고싶으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이유가 더 크다고 하신다면, 진지하게 여러 번 더 문제에 대해서 함께 얘기를 해보세요. 저도 현재 여자친구와 5년째 연애중이지만 비슷한 이유로 여러 번 얘기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남자친구분은 지금 정말 답답할 겁니다. 정말 열심히 위로를 해주어도 자기 맘을 몰라준다고 하는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몰라서요.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저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여러 번 더 말해주세요. 사랑하니까요.
그렇게 못하시겠다고 하시면 다른 방법이 없는 거겟죠. 답답한 저 때문에 힘들어하던 여자친구가 생각나서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저는 그래도 나름대로 여자친구의 직설적인 명령(?)으로 많이 나아지고 그나마 남자친구 구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쁜 사랑 응원합니다.

남자친구한테 찡찡하는걸로 모자라서
마이피누와서 남친 뒷담화까지 하네ㅋㅋㅋㅋㅋㅋ
남친불쌍하지만 꼭 결혼까지하세요
님같은사람 사회에 안풀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