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때 인강, 과외, 학원

글쓴이2017.11.24 14:19조회 수 948댓글 15

    • 글자 크기
수능 공부 할 때 이런게 많이 도움 되셨나요?
전 인강 말고는(인강도 방향 잡는 정도로만) 한게 크게 없었는데
어제 수능 치는거 보고 내가 진짜 학군 좋은 곳에서 돈 발라 가며 공부했다면 내 성적도 달랐을까?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봤어요
또 한동안 수능공부는 머리빨이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왜 학군 좋은 곳은 좋은 대학교 많이 가는데 그렇지 못한 곳은 또 그렇지 못한 거 보면
머리빨만은 아닌거 같기고 하고 이 둘의 차이가 좋은 과외, 학원수업을 받았냐 아니냐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애가 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돈을 바르면 바를수록 아웃풋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 제가 서울 출신이라 대치동 학원 경험도 있는데 거기서도 한계가 있어요. 유전, 환경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인 듯...
  • 예외도 한계도 있겠지만, 웬만해선 많이 투자할수록 아웃풋이 좋을수밖에..
  • @활달한 대나물
    공부는 자기 시간 확보 많이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시간을 돌리고 싶네요 ㅎㅎㅎ
  • 과외, 학원, 인강 다 했었는데, 과외가 비싼 값을 합니다.
  • @초라한 금사철
    형편이 안되었던것도 아니고 그냥 책에 설명 다되어있는데 왜 굳이 과외 해야될까 오만한 생각을 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그냥 공부는 자기 시간 확보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 후회됩니다
  • @글쓴이
    물론 공부라는 게 본인 스스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긴 한데, 좋은 과외 선생들은 문제집도 학생 레벨에 맞게 알아서 사와주고, 문제집이나 기출에 있는 좋은 문제들 짜깁기 해서 연습 문제도 많이 뽑아주거든요.
    강의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공부에 필요한 질 좋은 재료를 계속 공급해주니까, 공부하기가 수월하죠.
    그리고 1대1로 수업이 이뤄지니까, 인강이나 학원에서 집단 수업 듣는 것보다 훨씬 밀도 있는 수업이 되는 점도 좋은 거 같아요.
  • 의지가 있다면 누군가에게 배우는건 엄청난 효율을 내죠. 인강도 매우 효과적이지만, 과외의 경우 선생이 학생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문제푸는 과정만 보고도 어떤 부분에 이해가 부족한지 어떤 실수를 하기 쉽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다 보이고 다 알려줄 수 있죠. 수능 뿐만 아니라 대학전공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렇게 배우면 훨씬 적은 시간을 써서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으니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구요.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니까 그 영향은 점점 커진다고 생각해요.
  • @정겨운 깨꽃
    슬프네요.. 시간을 돌리고싶다 ㅎㅎ 그냥 과외 받는거 시간 아깝다고 생각했거든요

    어짜피 책에 설명 다 되어있고 결국은 많이 풀고 반복하고 외우고 그게 단줄알고 제 공부 시간 확보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후회되네요 ㅎㅎ

    형편이 안되었던것도 아닌데 과외는 한번 받아볼껄.ㅜ
  • 젤 좋은건 인강이고 자신이 인강에 안맞고 혼자 공부하기 힘들다면 학원이나 과외를 받는게 좋죠
  • 1선생 1학생이 제일 효율갑
  • @느린 브룬펠시아
    힝 ㅠㅠ 후회된다 너무...
  • 실력있는 쌤들은 자기 능력으로 1등급은 맞춰줄 수 있다고 자신하더라구요.
  • 대치동사람인데
    강남애들은 글쓴이가 인터넷으로 수강했던
    스타강사들한테 개인과외받습니다
    한과목당 스타강사 하나니깐
    다르겠지요?
    고1때부터 한과목당 백만원짜리ㅈ과외붙여서
    3년동안 과외받으면
    아무리 빡대가리라도 서울대 가집니다
    님들은 수능처음쳐보는데
    수능ㅈ업계에서 10년이상 근무한
    스타강사들이 가진 노하우로
    애들한테 주입하면 아이큐 80도 서울대갈수있습니다
    서포카 스카이 이 지랄 하는데
    서울대 50프로가 대치동이랑 강남 거쳐서 갑니다
    고려대 연세대는 50프로 훨씬넘어요
    지방애들중에 돈많은애들도
    주말에 강남와서 학원다니는애들 많아요
    기차로 3시간 거리니깐 그냥 오더라구요
    대치동이 터가 좋아서 서울대 가는게아니라
    돈쓰면 다됩니다
    출발선이 달라요
    기득권들이 자기 체제유지하려고
    주입하는게 스카이 서포카인데
    밑에 지방애들한테 고정관념 주입시켜놔서
    자기 패배감에 빠지게 만들어서 노예화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돈없으면 옛날보다 가기 훨씬어려워요
    머리 싸움 지난거 오래전이에요
    할수있는 유일한방법은
    대학때 걔들보다 공부많이해서
    극복하거나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서
    성공하는수 밖에없습니다
    현상태유지하면 기득권들의 노예밖에 안되요
    사실 흙들이 스카이 서포카가도 다 노예입니다
    돈많은 애들이 형성하고 있는 그룹에
    편입하지 못합니다 대신 고급 노예라고 하지요
    ㅡ대치동출신 로스쿨재학생
  • @큰 튤립
    역시 돈이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9856 부대 남자옷집 추천해주세요3 냉철한 원추리 2015.10.23
109855 장전어린이놀이터 옆 백보한의원 다녀보신 분 있으신가요?2 화사한 만삼 2015.10.23
109854 울산 삼산 맛집 추천좀요ㅋㅋ4 육중한 세열단풍 2015.10.23
109853 5학년 기숙사2 깜찍한 생강 2015.10.23
109852 흔히들 부르는 상위과들에 재학중인분들께 질문...105 참혹한 피소스테기아 2015.10.23
109851 중국인 유학생 성적17 세련된 돼지풀 2015.10.23
109850 여자분들 남자 향수13 날렵한 자귀나무 2015.10.23
109849 [레알피누] 우울증인것같아요3 한심한 개머루 2015.10.23
109848 이 밤에 과자를 와구와구 먹었어요.30 끔찍한 만첩해당화 2015.10.23
109847 누구에게도 편하게 말 못할 이야기5 겸손한 개비자나무 2015.10.23
109846 오늘 도서관 사이트 서버 폭망이네요12 방구쟁이 편도 2015.10.23
109845 닭강정6 건방진 참취 2015.10.23
109844 ssat와 gsat이 어떤점이 다른가요?2 찬란한 꿩의밥 2015.10.23
109843 제주도에서 온 96년생 차씨였나 한씨엿나...1 코피나는 노랑제비꽃 2015.10.23
109842 무섭게혼내는방법15 섹시한 네펜데스 2015.10.23
109841 기숙사 원생 여러분 인구주택 총조사 인터넷 참여 좀 부탁드립니다3 청렴한 배나무 2015.10.23
109840 마이러버2 답답한 밤나무 2015.10.23
109839 작년에 불꽃놀이 다녀오신 분들...!?9 수줍은 수리취 2015.10.23
109838 마이러버 실패1 무거운 쪽동백나무 2015.10.23
109837 토익성적1 일등 솔나물 2015.10.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