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9동이 그리운 밤..

괴로운 큰괭이밥2017.12.08 02:01조회 수 1271추천 수 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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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

매일 아침 일어나던 좁은 고시원방
거길 나서면 보이던 쓰레기 쌓인 골목
그 사이로 꿈을 쫓아 걸어가는 사람들

츄리닝 차림에 책을 들고, 가방을 매고
출첵스터디를 하러가던 법문서적 앞
아침식사 요거트가 맛있었던 해바라기 식당

적막한 독서실, 그 지하에 있던 휴게실과 스터디룸
휴게실 쇼파의 곰팡이 냄새까지도 그립다.

지금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꿈을 위해 머물렀지만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신림9동
막상 떠나고나니 너무 그립고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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