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남친이랑 영상통화 하다가

글쓴이2017.12.09 00:18조회 수 9640추천 수 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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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남친이랑 영상통화하면서 살짝 19금 장난?을 많이 쳐요 막 남친은 똘똘이볼래?인사해 이러고 바지벗는시늉하고 저는 가슴볼래? 뭐 배꼽볼래? 이런식으로 뜬금없는 신체부위 비춰주고 하여튼 다른분들은 안그러실수도있겠지만..사귄지 오래돼서 그냥 그런장난 치고 웃고 그러거든요 ㅠㅠ(진짜 관계하는것처럼 헉헉대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장난이에요ㅠㅠ)

근데 오늘 막 영통하다가 제가 뜬금없이 가슴볼래? 이렇게 말만 하고 그냥 웃었는데 남친이 정색하고 입모양으로 옆에!!옆에!!이러길래 알고보니까 남친 방 침대에 남친 친형이 누워서 폰을보고있었ㄱ어요.... 원래 남친이랑 형이 잠잘때만 남친방에서 같이 자는데 저는 초저녁이라 형이 있을줄 몰랐구요

남친 형은 저랑 말 튼사이라서 아~~~진짜ㅏ~! 이러고 돌아눕고
남친은 막 그냥 다른얘기로 돌리려고 했어요 저는 막 그냥 아 방에 혼자있는줄 알았다구 횡설수설하다가 끊었구요ㅜㅜ

남친이 나중에 전화와서 막 형이 방에 잇는거 말 안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냥 장난이라하고 다른얘기했다고 하는데 ..

ㅠㅠ3년 사귀면서 실제로 형은 저랑 본적도 없는데 헤프게?생각할까봐 아 진짜 너무 부끄럽네요 ㅠㅠ남친도 엄청 쪽팔렸을텐데 하필 왜 오늘 그말이 나와서 짐짜 입이 방정이지 너무 미안해요 ㅠㅠ남친 ㅊ형이 모솔이라서 저런장난 좀 많이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기도 하고요 ㅠㅠ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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