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사범대@ 졸업 영어 점수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과 부산대 학우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김작가2018.02.11 08:57조회 수 7618추천 수 15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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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최근 날씨도 많이 풀리고 봄이 찾아 온것 같은데 아직 저에게는 봄이 오지 않은듯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올해 졸업을 못할것 같아서 입니다. 이 글을 다 읽고 의견을 꼭 남겨주시면 제게 봄을 만들어줄 용기와 판단이 될것 같습니다. 꼭! 의견을 남겨주세요. 

제  사연은 이렇게 시작 됩니다. 


4년동안 사범대에서 멋진 교사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고 초수에 올해 임용을 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사연으로 졸업영어 토익 점수를 넘지 못해서 졸업예정자가 아닌 수료자로 되었습니다. 문제는 수료자는 졸업증이 나오지 않아 교원2급자격증이 않나오고 그럼 교육청에서는 다 졸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뽑았는데 교원 2급 자격증 서류 미비로 임용합격이 취소 된다고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저의 전공은 영어도 아니고 영어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의미 없는 영어 점수를 따야하는것이 사범대 모든 학생한테 매우 큰 부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주 까지 교육청 주관 연수도 받으면서 이런저런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부산대에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개인적으로 많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임용합격 한 연수원 동기 선생님들중 경북대학교, 충청도에 있는 교원대학교는 졸업영어 점수가 진작에 없고 4학년때 임용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 있다고 합니다. 

옛날 부산대에도 사범대는 졸업영어 점수가 없었다고 임용을 같이 붙은 선배님이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기고 진심으로 현재 4학년 중에 졸업 영어 점수를 못 맞춰서 4학년 말에 간신히 졸업기초영어를 듣고 졸업영어 수업을 들어서 패스하는 사범대 학생들이 너무도 많습니다.그러면서 과에서는 취업률이 낮다고 말하는 모순적 태도와 제도가 사범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줍니다.

현재 제 입장에서 이야기하는것 이지만 만약 이번에 제가 임용이 취소 된다하더라도 앞으로 교사의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후배님들은 제 같은 후회없이, 복잡하고 힘든 감정 없이 타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졸업하여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교칙에 대한 항의를 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과 학우분들이 보실땐 그깟 점수나 아니면 공정성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도 많이 남겨주셔서 제 생각에 대해 표현해주시 바랍니다.

제 생각을 정리하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과 특성을 살리지 못한 일괄적인 졸업영어 점수를 따게 하는것은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주고 찾아서 길러주는 교사가 될 사범대 학생에게 맞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낄 시 학교 현장에 나가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면 되지 졸업이후 쓸지 않쓸지 모르는 영어 공부에 교사가 되기 위한 임용 전공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고 다른 타대학교와의 경쟁에서 뒷쳐지게 만드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의미한 영어 점수 따기는 교칙에서 다시 없어져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게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지만 부산대 학우 여러분들에게 꼭 봄이 올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노력하고 제 노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글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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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걍 푸념으로 밖에 안보여요 솔직히.
    갑자기 생긴 졸업요건도 아니고 미리 하셨음됐는데.
    영어는 기본 소양 아닌가요. 그리 어려운 요건도 아닌데
  • 2018.2.11 10:13
    않나오고...? 예비 교사 맞춤법이 왜 이런가요
  • 2018.2.11 10:31
    영어가 사범대 졸업생에게만 요구되는 조건인가요? 그저 대학 졸업자들이 갖추었으면 하는 기본 소양이므로 졸업 요건에 포함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토익 점수를 넘길 자신이 없고 영어가 본인의 전공과목이 아니라 필요없다고 느끼셨음 기초영어를 들으셨어야죠, 그렇게 1학점짜리 한과목 듣기 싫으시면서 글로벌영어는 억울해서 어떻게 들으셨대요.. ㅎㅎ그리고 글쓴이 분 뿐만 아니라 교사가 되어서 영어 쓸 일이 없는 수많은 사범대생들도 모두 졸업 요건 충족시키기 위해서 토익 공부 합니다! 하기 싫은 사람들은 졸업 토익 듣구요..ㅎㅎ참 안타까운 사연이긴 하지만 글쓴이분 잘못이니 어느 정도 그 잘못을 감당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2018.2.11 11:21
    부산대 졸업자 기본소양인데요.. 4년중에 토익 1달만 투자해도
    졸업요건 갖출수있는데 4년내내 바삐사셨나요..
  • 죄송한말씀인데요, 저도 2016년 12월부터 2017년에 붙을 법전원시험 대비해서 2016년부터 졸업요건 꼼꼼히 챙겼습니다. 수료자가아닌 졸업자만이 로스쿨 입학요건이거든요. 글쓴이님과 비슷한 경우인것 같은데요, 사실 졸업요건이라는게 갑자기 생긴것도 아니고 입학할때부터 공시되어 있던 거에다가 임용고시준비 때문에 생각할겨를이 없었다라는 건 조금 스스로의 계획성부족에 대한 변명으로 들립니다. 저는 학점21학점 채워들으면서 부.복.교직까지 같이 하기때문에 복전논문, 주전공요건(영어아니라 또 내야할게 있습니다 논문비스무리한) + 영어성적도 제출해야할 상황이었고 저역시 입학시험대비 시험 준비중이었거든요. 그 와중에도 혹여나 2017년 합격할때 졸업자가 되지못해 취소당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로 6개월간 휘몰아치듯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수료자신분 후 6개월안에 요건제출하면 졸업장 준다는 사실도 과사에 전화해서 알았구요. 이모든 사실 아는대 사실 과사에 전화한통 2분입면 됩니다. 저도 교직을 했었기때문에 교직하는 그 순간부터 2급정교사 자격증은 졸업할때 나오는거 알고있습니다. 임용하면 1급나오고 그자격은 당연히 2급이있어야 된다는 건 기본중 기본상식 인데요..임용합격할때를 대비해서 졸업요건 당연히 생각하셨어야 했던게 맞고 사실 그게 글쓴이님은 가장큰 잘못 이었던것도 맞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일을 시스템문제로 돌리기에는 졸업기준영어성적이 과도하게 높지도 않거니와 대학을 나와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완전히 무용지물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글쓴이님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합격을 하고도 졸업자가아니라서 합격을 누리지못하면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잘 추스리시고 이번일을 통해서 많이 성장하셔서 앞으로의 삶에서는 실수없이 더 빛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작가글쓴이
    2018.2.11 11:44
    다들 너무 정확하고 그리고 좋은 말씀 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 다른 학우 분들의 생각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글들 감사하고 더 많은 생각을 보고 싶습니다~^^*
  • @김작가
    매운 말들 많은데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모습 안타까우면서도 존경스럽네요 ㅜ 많이 속상하실텐데.. 초수에 합격하신 실력이라면 꼭 다음번에도 바로 붙을 수있으실겁니다 화이팅
  • 적어도 선생이라는 직업을 가지려면 그정도의 기초소양은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나중에 쓰지 않을 것이다라는 논리로 따지자면 중고등교육 때 그 수많은 과목은 왜 배웠나요.
    전공이 무엇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영어를 공부함으로써 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도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한국어 및 한글이 영어보다 우수한 점 등을 깨달음으로 학생들에게 교수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 글 잘 읽었습니다. 김작가님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김작가님이 의도하신 강요된 제도의 문제성에 대한 제기 또한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작가님 개인의 차원에서 현재 이 시점에 문제 제기를 하셨기에 윗 분들에게 공감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할 때 사건의 문제성을 느끼기 때문에 사실 이는 당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제의 본질인 '영어를 정말 잘할 필요가 없는 전공자들도 졸영영어요건을 채워야 하는가?'에 대해서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글로벌 시대에서 영어는 필수적이고 기본 소양인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교육학적 의미들도 많이 담겨 있겠죠. 그러기에 초등학생 때부터 수능 볼 때까지 잘하든 못하든 정말 영어 공부를 많이 해야 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혹은 기본 소양을 위해서요. 하지만 김작가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전공이 있는 대학에서까지 원하지 않는 영어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에 대한 답변으로 미래 혹은 기본 소양을 위해서라는 이유는 더이상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미래에 사용할지 않을지도 모르는 영어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면 그것은 낭비입니다. 두 번째, 학창시절 영어 공부와 대학교 글로벌 영어과목을 통해 기본 소양을 위한 영어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에서는 더이상 단점을 보완하는 교육보다는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술가적 교양을 가질 필요는 없고 잘하지 않는 것을 잘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란 현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김작가과 같은 이러한 작은 문제 의식들이 모여 사회를 조금씩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긴 글 주저리주저리 남겨봅니다. 이 또한 저라는 한 사람의 의견이기에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요즘 네이버 등 인터넷 기사들의 댓글은 너무 극단적이고 편중되게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댓글을 남기기 무섭더군요!
  • 졸업요건 점수가 높지도 않은데 미리 챙기지 못하신 건 본인 잘못이지만 안타깝긴 하네요 너무ㅠ 임용 붙기도 힘들고 엄청 고생하셨을텐데ㅜㅜ
  • 학교에서 기본소양이라 보고 걸어 놓은거예요. 이정도도 안되면 졸업장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이거죠.

    마치 전문직이나 공기업 지원을 하려면 나중에 영어를 쓰던 안쓰던 토익 점수 제한이 있듯이요~!
  • 2018.2.11 13:17
    영어가 어찌됐든간에 결과적으로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내년에도 좋은실력 발휘하실수 있길... 결국 잘 될거예요..
  •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는 짐작이 갑니다만 다른학교와 우리학교를 하나하나 다 맞출 수는 없습니다 사범대뿐만 아니라 타과생들도 모두 졸업요건이고 제 친구 또한 석사를 1학기 미루면서.. 졸업장을 따야했습니다 감정적으로는 님의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원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윗분들의 말씀대로 1학점짜리 대체과목도 있고 또 토익점수가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닙니다 교사가 되는게 목적이고 그 과정들을 다 무시할 수 있다면 정교사 자격증 딸 필요없이 임용쳐서 뽑아주는게 맞겠죠 교육청에서는 교원의 전문성이나 여러 자질들을 검증했다고 볼 수 있는 교원자격증을 갖춘 사람에 한해 임용을 합격시키는 것이고 부산대는 부대졸업장이 있으려면 저 정도의 자질은 갖춰야 한다고 규정했을 뿐입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 또한 3학년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때 토익요건은 다 만들었습니다 김작가님은 교원대학생인가요 부산대학생인가요?
    마무리를 저런 질문으로 하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네요 .. 본인의 요청사항인 영어점수 없애기는 검토해볼 수 있는 문제고 사실 공대에서도 공학인증이다 뭐 기초물리다 필요한 과목들만 듣는 것도 아닙니다 교양도 통제당했습니다 ㅋㅋ 스키?이런과목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정해진 교양을 들었거든요.. 논점이 자꾸 다른 학생도 피해봤다 이런식으로 흘러버렸네여 이와는 무관하게 부산대에서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규정했을 뿐이고 님의 요구대로 없애자고 제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임용합격과 졸업을 앞둔 시점이 아니라 미리 요청했어야 했고 현재 글쓴님의 답답한 심정은 참 안타깝긴 합니다
  • @interlude
    2018.2.13 16:48
    음....... 지나가는 사람인뎁.... "교원대학생인가요 부산대학생인가요"에 교원대는 왜 나오는걸까요..ㅜㅜㅋㅋ (제가 교원대 출신 부산대생이라....+_+;) 교원대는 제 주관적인 경험상 어떤사범대보다 학과 수업외에 채워야할 것들이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예민할수도있지만 다른학교를 언급하는건 의도치않은 오해를 일으킬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게 좋을것 같아용..하하...;;
  • @SHSTS
    마침 올리자마자 보네요..ㅎ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교원대과정에 대해 적다 쉽다는 등의 내용이 아닙니다 본문과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심이..
  • @interlude
    2018.2.13 17:32
    제가 오해했을수도 있겠네용. +_+;;하지만 부산대는~~정도의 자질은 갖춰야한다고 규정하였다..교원대학생인가요 부산대학생인가요??? 는 뉘앙스가 교원대학생들은 그런게 필요없거나 그런게있지만 안한다는 느낌을 줘서 그랬습니다!!ㅋ 기분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 @SHSTS
    아니에요 본문을 안 읽고 적으신건가 했네요 모든 학교의 규정이 똑같을 순 없으니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란 얘기였습니다 시스템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없으면 그 안에서 적응하는게 일단 급선무겠죠. 교원대가 어떤 학교인지 잘 압니다 공대지만 임용요건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복 많이 받으세요~!
  • 아이디에서부터 주작냄새가 나는데.. 안타까운 이 상황이 현실이 아니길 바라봅니다.. 힘내세요
  • 2018.2.12 13:37
    닉네임 김작가이신데, 어그로글 아닌가요? 고충에 공감하지못하여,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그 쉬운것도 못해서 졸업을 못하는데 임고는 뭐하러보냐 선생되면 애들 망칠듯.
  • @역시나
    님은 인성이 안되신거 같은데요 ㅎ 누구한텐 쉽다고 모두한테 쉬운건 아니죠
  • @역시나
    다짜고짜 반말에 말도 예쁘게 하시고 나신분이시네용
  • 김작가글쓴이
    2018.2.12 18:31
    다들 각자의 위치와 입장에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작은 아닙니다. 제 생각의 끝은 결국 이와 같습니다. 무엇이든 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것은 정말 싫고 그것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하면 더더욱 쓸모 없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영어가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낌때는 아주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은 아니라는거죠. 저의 닉네임이 김작가인 이유는 나중에 소설작가가 되고 싶어서 이렇게 붙여 봤습니다. 소설 작가가 될려면 여러 문화권과 지식, 경험을 알고 체험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한 단계가 저에겐 교사입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고 현재 까지 왔습니다. 물론 영어 성적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결국 제 실력이 부족하여 졸업을 못하는것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교칙이 바뀌고 진짜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학생에게 원하는것을 하게 만들어주는 교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적어서 올렸습니다. 부산대 많은 학우분들께서 재 생각을 잘 이해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작가

    위에 덧글 남겼던 학생입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여기 댓글 남긴 모든 사람들이 다 이해합니다. 다른 분들 생각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님이 말씀하시는 '하기싫은 것' 이 님이 하고 싶은 일, 예를 들자면 소설을 쓰는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짧게나마 문장을 쓰기도 하고 일기나 글 정리 등을 합니다. 이 말인 즉슨, 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문화권과 지식, 경험의 체험 뿐만 아니라 님이 하기 싫은 그 무엇이든 글쓴이의 글에 녹아들게 됩니다. 간접적인 것 하나가 한 사람의 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교사를 준비하는 사범대생에게 영어는 얼마나 큰 상관관계를 가질까요? 살다보면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것이 더 크게 볼 눈을 길러주기도 합니다. 부디 덧글을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 2018.2.13 00:47
    사범대라고 영어 하다못해 제2외국어라도 안하면 일선 학교 가서도 그저 그런 교사 밖에 못합니다. 시도교육청에서 교사들 뽑아서 좋은거 하나 던져주고 공짜로 국내외 대학원 보내주고 하는거 전부 외국어 성적 보는데... 막말로 교직에 들어가서 뭐라도 할꺼면 국어선생도 영어는 해야합니다.
  • 공대도 영어....
  • 영어없이 연구는 어찌할 생각이십니까
    공무원이리고 철밥통 들고 대충 사시려는거면 정말...
  • 안타까운 일이지만 공감하기는 어려운 내용이네요.
    모쪼록 힘내세요.
  • 김작가글쓴이
    2018.2.14 15:56
    부산대 학우분들이 많이 읽어 주고 더 공론화 되어서 맞다고 싶을 때는 수용하고 받아 들일 수 있고 또 궁금하면 글도 남겨서 이의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4천분 정도 읽었는데 공감해주시는 분도 있고 말도 안되는 우기는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모두 좋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것이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글을 처음 써서 올리는데 민주시민적인 의사소통 과정이라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그렇게 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규칙이 있으면 그것을 왜 하는지 끝까지 따지고 볼 수 있어야 하고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또 무조건적 수용을 하지말고 비판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제 교육청에 연락해서 취소 해달라고 말했고 다시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해야죠 ㅎㅎ 제 잘못인걸요. 모두들 각자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눈치 보지말고 하고 싶은것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국어교육학과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김작가
    네 힘내세요!!
  • 저는 토익점수를 없애는 건 어려워 보이지만
    수료자에게 졸업영어 수강신청을 할 수 있게 바꾸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수료자가 되면 졸업영어를 수강신청하지 못하는데 졸업을 하기위한 수업인데 못듣는다는게 ㅠㅠㅠ
  • 헐 그럼 3년간 시험 못치시는건가요..?
  • 정말 공감합니다 정말로 ! 아무 의미 없는 영어를 다른 단과대학 취업기준에 저희가 맞춰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졸업영어까지 돈주며 들어야하고..
  • @제발제방
    단과대학 취업 기준에 맞추는게 아니라
    부산대 졸업에 이정도는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어느 단과 대학이 토익700으로 취업하나요?
    자대 대학원가느 사람도 취업하는 사람도 가 졸업 토익 맞춥니다
    그리고 토익 700을 힘들다고 표현하시면..;
  • @집갈래
    토익이 필요하시니까 그런말씀을 하시는게 아닐까요?
    저는 토익이 졸업기준이 아니었다면 토익 자체를 쳐봐야겠다고 전혀 고려해보지 않았을것입니다.
    이미 토익 친 사람으로써 900점 넘습니다ㅋㅋ그런데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요 졸업기준이 아니면 말이예요
    사범대 대부분은 졸업시험치르거나 졸업 논문 씁니다.
    대부분 과들은 영어 기준만 맞추면 되더군요..
    임용을 위해서 목적을 둔 사범대가 타과들에 비해서 졸업기준이 빡센거 같아 저렇게 댓글 남겼습니다.
  • @제발제방
    공대도 졸업과제 프로젝트 합니다.
    요새 대기업들 토익안하고 토스 오픽만 해도 되는데
    굳이 졸업할라고 토익칩니다
    이미 쳤으면 성적표 학교에 등록해놓으면
    졸업요건 미리갖춘거러서 만료되도 상관없는데
    후배를 위한 걱정이십니까

    올해 졸업이여서 급히 졸업점수때문에 만들어야합니다..
    라는 글보면 그런거같진않으신데
  • @집갈래
    네 전 사범대 취업률 낮다고 하는게 너무 싫어서요?
    혹시 몰라서 토익 만료 되어서 토스로 친다는거예용
    아 ~ 공대생이신군요 ㅎㅎㅎ
    토스 오픽두 졸업점수로 낼 수 있습니다 . 졸업때문에 굳이 토익을 치신다는건 저런 사항을 모르고 계셨던가요?
  • @제발제방
    글영면제할라고 토익하는데요
  • @집갈래
    네! 꼭 면제 받으세요~~!
  • @제발제방
    네 토익900이시면 지금치시면 최소 700나올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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