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호주에서 돌아왔어요 +새식구

아픈 거북꼬리2018.02.14 20:31조회 수 1748추천 수 1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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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아아.....

 

아무리 맘스터치라도 미친듯이 벌려놓은 나노 수초항을 가꾸기엔 역부족이었음.

 

시아노는 저그 크립마냥 깔린 상태였고

 

레이스 플랜트는 X를 눌러 JOY를 표해야할거 같은 상태였음.

 

쿠바펄은 시아노에 뒤덮혀 '저걸 살릴수나 있을까' 하는 정도였고

 

베타는 지느러미가 와일드하게 레게펌을 해버린 상태였음.

 

충격과 공포다 진짜 이거 보고 10분간 벙쪘었음

 

아니 그러고보니까 저 시아노 타워같은거 피네디피다였네 이런 젠장 변기통에 버렸는데 저거

 

어쨌든 나는 호주에서 돌아온 의지의 한국인이기 때문에 저거만이라도 정리를 시도했었음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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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플랜트(비쌈) > 변기통행(고의)

 

피네디피다(쌈) > 일부는 변기통행(실수), 일부는 수술해서 살림

 

쿠바펄(은근히 비쌈) > 모내기 신공 및 폭풍환수로 겨우 살림

 

베타(물고기) > 당황한거 같음

 

겨우 정상궤도에 안착시키는데 성공. 폭풍환수할때 쿠바펄(밑에 잔디같은거) 다 아작날줄 알았으나

 

뿌리 깊은 수초는 아작나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래 알게되었음.

 

그러나 아작나는건 내 허리라는걸 난 미처 몰랐음

 

뒤질거 같음

 

어쨌든!

 

약품 사러 수족관에 갔는데

 

너무 이쁘고 쩔어주는 베타가 있었음.

 

만약에 사러갈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올려놓겠다.

 

새내기들은 물고기 키우는건 너무 훌륭한 취미생활이므로 참고할것 궁금하면 댓글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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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셀로판 코이 하프문

 

내 손이 똥손이라 사진이 이따위로 나왔는데 색감이 오우야 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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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옐로우 버터플라이 하프문

 

얘도 사진 색감보다 훨씬 쩔어주는 오묘한 색감을 가지고 있었음.

 

그럼 뭘 사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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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크 사옴.

 

그리고 얘가 새식구임.

 

하얀게 예뻐. 얘는 별 쇼 안하고 얌전하게 탱크항에서 키워야지

 

내일은 가재어항 청소짤을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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