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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라 2giya!

울아빠는 도와주는데 ㅎㅎ

뭐 분명히 여자분들이 더 고생스러우신건
명백하지만 최근 몇년만 봐도 분위기도 엄청 바뀌고있고..
애초에 제사의 개념을 졸라 축소하거나 아예 없애는 분들도 많고.
곧 해결될문제인듯

저희집 같은경우는 다 같이 준비하고 치우는데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른거같네요

저희집은 귀찮아서 그냥 다들 안 모이는데

우리집도 다같이 치우고 다같이 준비하는데

저희집은 차리면 남자들이 치우고 성묘 벌초 제사준비 싹다 남자가함 그냥 힘든건 다 남자. 여자들은 딱 음식준비만 하고 끝 그래도 뭐라 안함 당연한거라 생각함

제사 안했으면 좋겠음
남자고 제사음식 만들고 상차리는 것도 다 하는데 ㅈㄴ 귀찮아요

매갈 ㄷㄷ;;; 진짜 무섭다

님 집안이 비정상인듯ㅎ

전 남잔데 저희집도 그래요 여자 친척들이 밥하고 준비하세요. 근데 그것보다 오래 남자들은 밖에 차출돼서 보수공사했음ㅠㅠ

우리집은 밥하규 준비하는건 어자들이하는데 치우고 청소하고 성묘하는건 남자들이다함..

음식 조리는 어머니들이 다 해왔으니까 우리가 하면 진짜 노맛이니 어쩔 수 없다해도 상 차리고 옮기고 나르고 접시수저 같은 건 남자들이 해야죠 뭐 아버지 세대는 해오던 게 있으니 그렇다 치고 우리 항렬 대가 안 움직이는 건 진짜 노답. 오빠놈이 잘못했네요

요샌 다 업체 불러서 상차리지 않나요

어쨌든 나이든 분들이 아들내미 좋아하고 손자 좋아하는건 맞음. 손녀한텐 용돈도 적게주고 칭찬도 안해주고 그런 사람이 태반입니다. 여태까지 우리나라 문화가 그래왔고 바뀌어야합니다.. 지금 여기서 남자도 이러이러하다! 라는 반응 하는건 좀 이상한거같네요.

그러니가요 남자어른들 와서 여자애가 전안부치냐고ㅋㅋㅋ본인들은 왜 안하시는지 ㅠㅜ게다가ㅜ오빠놈은 엄마 내가 며느리 데려올게 더 가관은 엄마까지 며느리가 오면 이거 해야지...노답 꿈쩍않고 앉아서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말만해요 ㅋㅋㅋ그냥 각자 집 제사 각자가 주가 되어서 했으면..정상적인 집안도 많지만 아직은 이런 비정상적인데도 많더라구요

과도기임
어차피 십수년후면 사라질풍습이고

한순간에 성역할이 사라질수는 없는부분이고

적어도 우리나이대는 귀따갑도록 남녀평등 듣고자랐고

나는 어릴때도 남자라서 차별받는부분들에 대해서 남자새끼가 쪼잔하게라고 입막음당했고

어차피 자기가 차별받는부분에대해서만 억울할뿐이고

결론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문제다라는거

저는 나중에 결혼하기 전에 사귀면서 이런거에 대한 가치관 알아두고 결혼여부 결정할거 같아요

3 40대 어른세대들은 지금 시대의 남녀가치관이 변하고 있는 걸 잘 모름. 이런 과도기에 지금 가치관을 그들에게 반영하려 해봐야 바뀌지 않음 지금 1 20대가 바꿔가는거임

2n살 남자인 내 생각

여자가 혼자 돈 벌면➡여자 일 안해도 됨
남자가 혼자 돈 벌면➡남자 일 안해도 됨
맞벌이 하는데 남자쪽 큰집에 갔다➡여자 일 안해도 됨 남자가 본인 친인척분들 도와서 일 함
맞벌이 하는데 여자쪽 큰집에 갔다➡남자 일 안해도 됨 여자가 본인 친인척분들 도와서 일 함

명절 아닐 때 맞벌이 한다는 가정 하에
나랑 내 아내가 우리 부모님 댁에 갔다➡우리 부모님이 다 해야 함
우리 부모님이 나와 내 아내의 집에 왔다➡나랑 내 아내가 다 해야 함
나랑 내 아내가 내 아내의 부모님 댁에 갔다➡내 아내의 부모님이 다 해야 함
내 아내의 부모님이 나와 내 아내의 집에 왔다➡나랑 내 아내가 다 해야 함

일단 분가해서 따로 사는 이상 손님으로 그 집에 가면 손님은 일 안해도 됨 내가 부모님 댁에 가면 내가 손님인거고 부모님이 우리집에 오면 부모님이 손님인거고

ㅋㅋㅋㅋㅋ맞아요진짜 저도 죄송하지만 어릴땐 내가안해서 크게 몰랐는데 요몇년 계속 음식준비하고하느라 하루종일 붙어있는데 진짜 엄마만 고생... 튀김하고 정신없어서 점심시간 지난줄도 몰랐는데 그와중에 아빠는 누워계시다가 시간이 몇신데 점심도 안차리냐고 한소리하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