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무서워요. 어떻게 고치죠?ㅠㅠ

글쓴이2018.04.05 00:58조회 수 4068추천 수 3댓글 18

    • 글자 크기
아빠랑도 엄청 친하고, 남동생도 있어요. 고등학교 친구 중에 남자인 친구도 여럿 있구요. 딱히 남자분들에 대한 편견 같은 게 심한 것도 아니에요.

근데 학교나 외부에서 만나는 남자분들이 자꾸 무섭게 느껴져요...ㅠㅠ 눈도 못 마주치겠고, 말 걸면 뇌 회로가 멈추는 것 같고, 가까이 안 왔으면 좋겠고, 뭔가 위압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저번에는 길에서 어떤 분이 번호 달라셨는데 제가 경계하는 게 많이 티났는지 "안 무서워하셔도 돼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이러고 나중엔 죄송합니다 이러고 가셨어요. 인상도 괜찮고 단정했는데도 순간 얼게 되더군요ㅠㅠㅠ

고등학교 동창 남사친이랑 얘기해봤는데 다른 남자들을 너무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친구로든, 연인으로든 새로운 인연 많이 만들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어떡하면 좋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644 .7 사랑스러운 동부 2018.03.18
55643 .6 냉철한 더덕 2015.11.18
55642 .13 황송한 참취 2016.04.28
55641 .38 사랑스러운 관중 2016.02.03
55640 .7 방구쟁이 겹벚나무 2019.01.22
55639 .17 유쾌한 끈끈이주걱 2016.06.11
55638 .11 귀여운 새팥 2014.11.27
55637 .11 따듯한 털진득찰 2015.08.22
55636 .16 똑똑한 깽깽이풀 2015.04.29
55635 .3 머리좋은 투구꽃 2015.06.30
55634 .9 고상한 피라칸타 2013.06.30
55633 .36 다친 자목련 2016.05.10
55632 .16 육중한 독말풀 2015.06.01
55631 .22 처절한 생강 2014.06.15
55630 .21 기쁜 세쿼이아 2014.06.09
55629 .4 침착한 용담 2019.09.17
55628 .8 고고한 칠엽수 2015.10.17
55627 .9 게으른 물레나물 2016.01.07
55626 .9 청아한 큰괭이밥 2016.06.03
55625 .1 힘쎈 옻나무 2014.08.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