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좋은데 경제적인 부분의 차이때문에 고민하는 글쓴이님 이해돼요. 그사람이 너무 좋아서 글쓴이님이 데이트비용을 더 부담하면서 만나고 싶다면 그렇게하는거죠. 그런데 남자친구랑 좀 비싼곳에서 분위기도 내보고 서로 선물도 해주고 돈 모아서 여행가는것도 좋은 추억인데 상대방에 맞춰서 아껴야만 한다면 그것도 나중엔 불만으로 쌓일거같아요 ㅠ
딴건 모르겠고 경제력 차이 나는게 눈에 밟히는 사람이랑은 만나도 오래 못만날거에요 ㅎㅎ 그리고 나중에 직장 생활 할 때쯤 되면 부모님이 월에 몇천씩 버는 거 아닌 이상 다 비슷해지더라고요 오히려 그때는 능력차이가 더 중요해졌던거 같네요. 대학학부생활 하는동안 여러 사람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연애에 있어서 경제적 수준이 중요한가요
훈훈한 쇠뜨기 | 22:27 | 조회 수 333
어머니와 연애에 대해 대화하던 도중 나온 말에 대해서 의문점이 들어서 글써봅니다.
어머니께서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비슷한 경제 수준의 남자를 사겨라고 하시는데 제가 이전 연애때 집안사정이 안좋은 같은 학생분을 사겨서 데이트때 가격 싼 음식점에만 가고 데이트도 산책위주로
하고 그랬거든요. 어머니 말씀의 요지는 경제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어야지 가끔 분위기 있는 곳에 가서 밥도 먹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여행도 갈수 있는거다 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전 경험에 비춰볼때 저말씀을 무시할수가 없더라고요.
근데 최근에 관심가는 분이 생겼는데 제가 눈이 낮은 대신 성격을 중요시 봐요(그런분 만나기가 참 어렵던데 이번에 만나게 돼서 좋았거든요 설레고) 정말 선하고 착한 분이신데 집안형편이 안좋은거 같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이성에 대한 호감이라는 감정이 생겼는데 오래 연애할걸 생각하면 어머니말씀따라 집안사정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게 맞나요?
이전 연애때 남성분이 데이트때 최대한 돈을 안쓰려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까웠거든요. 제가 더 내긴 했지만 서로 알바해서 돈버는 입장이었고 그런 일이 몇번 지속이 되다보니 이렇게까지 눈치보면서 아껴야하나 갈등이 생겨서 헤어졌어요. 아무래도 경제수준을 고려해야 하는거겠죠?
부자는 아니지만 연애할때는 적당히 돈을 쓸수 있는 분이면 좋겠거든요. 서로 반반씩 쓰자는 말입니다. 이전에
겪었던 분은 알바하는 돈을 모두 생활비로 쓰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했던 분이라 데이트때 최대한 돈을 아끼셨어요. 그랬어서 집안사정이 안좋으신 분이랑 연애하면 또 저런 일의 반복일까 싶어서요. 부자아니면 연애안하고 싶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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