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본인이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신경쓰인다는 것도 자각하고 있어서 다행인듯한데요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분께도 여자친구 잘못이 아니고 아무일도 없는 거 알아도 본인이 괜히 신경쓰여서 미안하다 다른 사람 만날 때 자주 연락해줬으면 좋겠고 혹시 본인이 화를 내거나하면 본인이 잘못한 것이니 상처받지말고 나보고 뭐라해달라고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괜히 숨겨도 남도 아니고 연인이라 티 다나요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고칠려고 하니까 도와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과거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전 결혼약속한 6년여친이 바람을 핀걸 직접 눈으로 봤네요) 저도 글쓴이처럼 사람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막연히 두렵고 피하기만 했네요.
그렇게 2, 3년 연애도못하고 사람자체를 불신했는데 그때 아시는 분이 결국 회피하고 두려워하고 피하기만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어두운 부분을 스스로 인정하시고 대화, 생각을 많이하고 받아들이고자 했네요. 여친분이나 주위 친지, 아니면 부모님이랑도 얘기 나눠보시고 스스로 피해자다, 힘들다라는 생각만으로 계식3 보다는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자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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