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모쏠 과거일기

날씬한 삼잎국화2018.07.06 10:40조회 수 1280추천 수 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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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모쏠 평생을 짝 업시 살아와찌만 이런 나를 좋아해준 사람도 이써따.
한 묭은 이전 글에 등장한 동아리 그녀고 한 묭은 아는 동아리 여후배이어따.
그 여후배의 친구는 내가 동방에 들어갈때면 그 여후배에게 내가 와따면서 호들갑을 떨어대따. 그렇게 티 오지게 내면 모르는거시 이상한거시다..친구 단속 잘시켜라..
어느날부터 학교에 등교할때 지하철에서 자주 보이기에 내가 그 여후배를 먼저 발견했을땐 발걸음을 늦추곤 하여따. 별로 안친한데 말걸어따가 가는 길에 할 말 없으면 어색하기 때무닌거시다. 후에 알게된 거신데 그 여후배는 사실 원래 버스로 통학한다해따. 아무튼 어느날 연락이 와서 시시콜콜한 대화를 시도하길래 과제하느라 바쁘다고 다음에 연락하자고 하여따. 오지게 철벽을 친거시다. 나는 철의 남자인거시다. 자고로 맴이 엄쓰면 칼같이 철벽치는게 상대방을 위한 거시라고 들어따.
그 여후배는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안아따.


p.s. 여느날처럼 반전없는 결말에 반전을 주기 위해 마이러버 하게씀미다. 여친 주심씨오 하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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